‘아씨 두리안’ 김민준이 처남 지드래곤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오후 TV조선 주말드라마 ‘아씨 두리안’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신우철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주미, 최명길, 김민준, 한다감, 전노민, 윤해영, 지영산, 유정후, 이다연이 자리에 참석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소리꾼 응원합니다! 매형 파이팅’라는 글귀와 함께 ‘아씨 두리안’ 현장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이와 관련 김민준은 “너무 고맙다”라며 “처남도 공백기가 길지 않나. 빨리 컴백을 하면 저도 기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커피차를 선물할 예정이냐”라는 질문에 김민준은 “그럼요”라며 미소지었다.
김민준은 백도이(최명길 분)의 둘째 아들이지만 단씨 집안 후계자이자 그룹을 이끌어가는 능력자인 단치감 역으로 분한다.
그는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오랜만에 반듯하고 부드러운 캐릭터를 했다. 재미있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한다감은 그와의 호흡에 대해 “실제적으로 김민준 오빠는 엄청 재미있다.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해주는 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겉으로 보기에 내성적인데 친해지면 ‘굳이 저런 이야기까지 할 필요 있을까?’까지 이야기를 한다. 낯을 가리는 편인데, 체력이 떨어지면 조용해지신다. 아침 에너지와 저녁 에너지가 다르다. 만나면 재미있어서 기다려지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씨 두리안’은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4일 밤 9시 10분 첫 방송.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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