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미드소마’, ‘유전’ 등을 통해 현대 호러 마스터로 등극한 아리 에스터 감독의 신작 ‘보 이즈 어프레이드’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연 배우 호아킨 피닉스의 변신이 돋보이는 아트 포스터가 공개됐다.
20일 공개된 ‘보 이즈 어프레이드’ 아트 포스터는 압도적인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어느 것 하나 정상적이지 않은 이미지가 호아킨 피닉스가 맡은 주인공 ‘보’가 느끼는 혼란스러움과 공포를 짐작케 한다.
‘보 이즈 어프레이드’는 엄마를 만나러 가야 하는 보의 기억과 환상, 현실이 뒤섞인 공포를 경험하게 되는 기이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아리 에스터 감독이 “10년 동안 구상한, 나의 개성과 유머가 고스란히 담긴 가장 나다운 작품”이라고 신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북미에서 개봉된 ‘보 이즈 어프레이드’는 평단은 물론 할리우드 배우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아리 에스터는 세계 영화계에서 가장 특별하고 새로운 목소리를 가진 감독이자 도전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엠마 스톤은 “지금 제정신이냐”는 반응을 내놨다.
한편, ‘보 이즈 어프레이드’는 오는 7월 5일 개봉된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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