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VAV(브이에이브이)가 컴백 첫 주 활동을 성료했다.
VAV는 지난 12일 미니 7집 ‘Subconscious’(서브칸셔스) 발매 후 13일 SBS M, SBS FiL ‘더쇼’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디자인해가는 ‘디자이너’와 같은 존재이며, 모든 이들의 삶을 예찬하는 긍정의 이야기를 담은 타이틀곡 ‘Designer’(디자이너) 콘셉트에 맞춰 VAV는 올 블랙, 올 화이트, 슈트 착장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였고, 매혹적이면서도 빠져들 수밖에 없는 ‘디자이너’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평균 키 183cm를 자랑하는 VAV는 피지컬 매력을 극대화한 칼각 퍼포먼스를 선사, 모델 포스를 통해 글로벌 팬들의 시각적 즐거움 또한 충족시켰다. 여기에 데뷔 8년 차인 만큼, VAV는 각종 음악방송과 콘텐츠 등에서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였고, 그중 ‘잇츠 라이브’에서 보여준 ‘Designer’ 밴드 버전 라이브 무대는 이들의 완벽한 실력을 몸소 느끼게 했다.
VAV는 약 2년 9개월의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탁월한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역동적인 안무를 여유롭게 소화하는 동시에 엔딩 포즈로는 귀여운 애교를 선사하며 반전 매력도 남겼다.
이런 VAV의 활약에 글로벌 팬들 역시 뜨거운 관심으로 화답, 18일 오후 ‘Designer’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000만 뷰를 돌파했다. VAV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으며 1000만 뷰 돌파와 함께 다시 한번 컴백 청신호를 켰다.
앞서 라틴 팝 장르의 ‘Senorita’(세뇨리따)와 ‘Give Me More’(기브 미 모어)로 국내를 비롯해 남미에서 특급 인기를 자랑했던 VAV가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라틴 K팝 ‘Designer’로 돌아온 가운데, 이들은 진화된 라틴 K팝의 맛을 끊임없이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VAV는 타이틀곡 ‘Designer’로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갈 뿐만 아니라, 오는 9월 ‘VAV 2023 라틴 아메리카 투어’를 통해 글로벌 입지 역시 넓힐 계획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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