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이 ‘오징어 게임’를 통해 화제가 됐던 달고나 만들기에 도전했다.
허경환은 17일 오후 방송된 JTBC ‘한국인의 식판’에 출연, 마지막 미국 급식 준비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마지막 미국 급식을 성공하고자 급식군단의 숨겨왔던 필살기가 공개된 가운데, 허경환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간식계의 월드 스타로 자리 잡은 달고나 준비를 담당했다.
“어릴 때부터 달고나를 만들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친 허경환은 사전 연습에서 “설탕과 베이킹 소다 비율이 제일 중요하다”라며 ‘쪽자 부심’을 보이는 동시에 완벽한 달고나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허경환은 패기 있게 달고나 만들기에 도전했지만, 대용량으로 조리를 시도하자 설탕이 빠른 속도로 타버리는 위기를 맞았다.
200개의 달고나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위기에 봉착하자 허경환은 “가스버너 4개를 사용해 만들면 충분할 거 같다”라며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노력을 이어갔다.
급식 준비 당일, “친구들이 달고나를 맛있게 먹고 갈지, 내가 실패해서 달구지를 타고 갈지 걱정이다”라며 허경환은 근심과 함께 달고나 공장을 가동했다.
허경환은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설탕이 타버리는 문제가 발생했고, 이에 “달고나를 붓자마자 국자를 끓는 물에 넣어 바로 씻어서 재사용하겠다”라며 전략을 수정했다.
무려 200개의 달고나를 만들기 위해 허경환이 각종 방법을 동원한 한편, 그가 달고나 준비를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을지 방송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허경환은 현재 SBS FiL ‘나랏말쌤2 – 한류 일타쌤 원정대’, KBS2 ‘배틀트립2’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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