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14일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하이틴 스타에서 할리우드 악동이 된 여배우, 린제이 로한의 자필 성관계 리스트가 공개됐다.
프리젠터 박지민은 이야기를 시작하기 앞서 ‘교통사고 5,412번’, ‘전자발찌’, ‘대통령 선거 출마’, 세 가지 키워드를 보여주며 “오늘의 할리우드 주인공이 누구인지 맞춰보라”고 말한다.
패널들은 “하루에 한 번 교통사고를 내도 5,412번을 내야 하는 횟수인데 너무 놀랍다”, “미국은 저렇게 전자발찌를 예쁘게 꾸며도 되냐”며 거듭 놀라움을 드러냈다.
상상을 초월한 키워드로 출연진을 경악시킨 주인공은 바로 린제이 로한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퀸카로 살아남기’로 유명세를 탄 배우지만 린제이 로한은 10대 때 데뷔해 5편의 작품을 연달아 흥행시키며 하이틴 스타로 자리매김한 배우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20대에 접어들어 촬영한 작품들이 연달아 혹평을 받고 부모님의 이혼으로 가정사까지 겹치면서 린제이 로한은 무너졌고 알코올중독, 코카인, 난잡한 사생활 등으로 할리우드 악동으로 불리게 되었다는데.
가장 논란을 낳았던 이슈는 린제이 로한이 자필로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성관계 리스트’였다. 리스트에는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톱스타들이 무려 36명이나 발견되어 놀라움을 샀다.
이 리스트에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올랜도 블룸, 호아킨 피닉스, 히스 레저 등 유명 스타들의 이름이 가득해 양재웅은 “호아킨 피닉스는 진짜 의외다. 다른 스타들은 파티 피플 느낌이 있는데.. 히스 레저도 눈에 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장미의 전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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