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3년 상반기 우수게임을 발표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와 ‘에버소울’이 상반기 우수게임 선정되면서 카카오게임즈에 급경사가 생겼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내 게임에 대한 시상과 홍보 지원을 통해 게임 창작 활성화와 게임업체의 제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자신문, 더게임스데일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수상작은 전문가들의 평가와 3,677명의 이용자 투표로 선정됐다.
일반게임(블록버스터) 부문에서는 카카오게임즈에서 배급하고 엑스엘게임즈에서 개발한 ‘아키에이지 워’가 최종 선정되었다. 일반게임(프론티어) 부문에서는 나인아크의 ‘에버소울’, 로드컴플릿의 ‘레전드 오브 슬라임: 방치형 RPG’가 선정되었다.
‘아키에이지 워’는 PC 원작 ‘아키에이지’의 IP를 활용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로,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누이아 대륙에서 일어나는 대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원작 대비 짙어진 전쟁과 전투 요소가 특징이며, 오픈 월드를 배경으로 한 필드전과 대규모 해상전 등 다양한 콘텐츠와 빠른 전투 속도감이 강점이다.
‘에버소울’은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수집형 RPG로, 다양한 특성을 지닌 정령들을 수집해 활용하는 ‘전략적인 실시간 전투’와 정령들과 연애하는 듯한 ‘인연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레전드 오브 슬라임: 방치형 RPG’는 슬라임을 무한하게 성장시켜서 지상 최강의 생물로 만들어 나가는방치형 RPG 게임이다. 귀여운 슬라임, 멋진 슬라임, 무시무시한 슬라임,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슬라임을 수집하고 성장시킬 수 있다.
기능성게임 부문에서는 젬블로컴퍼니의 ‘라온조각’, 비버블록의 ‘로보카폴리랑 영어’가, 인디게임 부문에서는 염소프트의 ‘헬스장키우기’, I M GAME의 ‘그레이터 (The Greater)’, Morning Bird Studio의 ‘The Ball Flow-Nature and Light’가 선정되었다.
‘라온 조각’은 한글을 배우는 5세 이상의 아동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글 보드게임이다. 한글을 모르는 사람도 새로운 시각으로 한글을 배울 수 있는 교육기능성 탑재, 2인부터 4인까지 경쟁과 협력을 통해 느끼는 창의적인 단어 만들기 등이 있다.
‘로보카폴리랑 영어’는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동에게 꼭 필요한 기초영어 마스터 앱으로, 캐나다 선생님과 교육 전문가가 직접 뽑은 현지 아이들이 쓰는 영어 200단어 수록되어 있다.
‘헬스장 키우기’는 헬스장 사업을 성공시키는 것이 목표인 방치형 시뮬레이션 게임이고, 큰 수를 찾아 빠르게 터치하여 터트리는 ‘그레이터’는 두뇌 활동에 좋은 캐주얼 퍼즐 게임이다. ‘The Ball Flow – Nature and Light’는 상상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을 탐험하며 다양한 공을 적절히 활용하여 퍼즐을 풀며 숨겨진 목표를 찾는 게임이다.
선정작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명의 상패를 수여하며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자동 후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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