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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시와 “SNS 덕에 커밍아웃 쉬웠다…내 편 생긴 기분” [할리웃통신]

유비취 조회수  

[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조조 시와가 커밍아웃에 용기를 낼 수 있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E! 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조조 시와(20)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덕분에 용기를 얻고 성소수자로서의 성 정체성을 커밍아웃 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021년 조조 시와는 소셜네크워크서비스를 통해 성소수자임을 커밍아웃 했다. 이에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속에서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사람을 보고 성 정체성을 공개하는 것이 쉬웠다고 전했다. 조조 시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대해 “나에게 실제로 안전한 공간을 제공했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조조 시와는 “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지지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에서 지지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면서 “(나를 지지하는)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것에 대해 기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항상 직접 만나서 커밍아웃 하는 것보다 온라인으로 하는 것이 더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게 사실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조조 시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속에서 자신만의 정당한 자리를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참여할 수 있어 즐겁다고 털어놨다. 조조 시와는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성소수자 모임과 같이 가족에 속해 있는 것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인터뷰에서 조조 시와는 성소수자의 아이콘으로 프레디 머큐리와 엘튼 존을 꼽았다. 또 그는 에이즈 종식을 위한 단체를 지지했다. 그는 자신이 에이즈에 걸리진 않았지만 주변에 에이즈에 감염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에이즈 종식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조조 시와는 가수로 미국의 초등학생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조조 시와 소셜 미디어

유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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