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30대 음주운전 여배우’는 진예솔이었다.
13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진예솔은 지난 12일 오후 만취 상태로 올림픽대로 하남 방면에서 차를 몰다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를 목격한 운전자가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신고했고, 진예솔은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기어를 주행 상태에 놓고 신호대기 중 운전석에서 잠든 상태로 적발됐다. 당시 진예솔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 후 진예솔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먼저 이렇게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공인으로서 나의 모든 행동에 책임을 갖고 더욱 신중히 판단했어야 했는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 나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자필 사과문을 전했다.
나아가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 너무나도 죄송하고 부끄럽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으나 김새론 남태현 이루 신혜성 곽도원 등이 음주운전으로 강제 공백기를 맞은 상황 속 또 다시 터진 음주 파문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한편 SBS 11기 공채 탤런트 출신의 진예솔은 ‘천사의 유혹’ ‘호박꽃 순정’ ‘신기생뎐’ ‘위대한 조강지처’ ‘비켜라 운명아’ ‘찬란한 내 인생’ 등에 출연했다. 진예솔은 방영 예정인 일일드라마 ‘내일도 복숭아’의 주연으로 발탁됐으나 이번 음주 파문으로 출연이 불투명해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진예솔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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