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난조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의 근황이 공개됐다.
온유는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시를 관람 중인 온유 모습이 담겼다. 작품을 찍고 있는 온유의 밝은 표정과 미소가 눈길을 끈다.
앞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최근 온유의 컨디션 난조가 계속됨에 따라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됐고,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 하에 멤버들과 논의 끝에 온유는 이번 콘서트 및 앨범 활동에 불참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예정된 샤이니의 콘서트 및 앨범 활동은 키, 민호, 태민이 진행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온유의 활동 재개는 추후 회복 상태를 체크해 시기가 정해지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온유 역시 자신의 SNS에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함께할 샤이니를 위해 잠깐 숨 고르기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적었다.
아울러 “시기가 시기인지라 많은 생각을 했고 상태가 돌아오지 않아 오해 또는 오류가 있었다고 생각이 든다”면서도 “다만 지키고 싶은 걸 잘 지켜나갈 수 있게, 앞으로가 더 중요하기에 이런 결단을 내렸다. 건강하게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2008년 데뷔해 올해 15주년을 맞은 샤이니는 지난달 27~28일 이틀 동안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을 열어 팬들과 만났다.
오는 23~25일 사흘 동안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을 개최한다. 바로 다음 날인 26일에는 정규 8집 ‘하드’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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