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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피겨 선수들, 국제대회 복귀 무산…ISU 징계 유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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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 새 시즌에도 메달 전망 ‘맑음’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눈물 흘리는 러시아 피겨 요정 발리예바(가운데)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눈물 흘리는 러시아 피겨 요정 발리예바(가운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카밀라 발리예바,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등 러시아 빙상 선수들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징계 처분이 유지됐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12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이사회를 마친 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권고 내용을 놓고 논의했다”며 “IS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한 비판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두 나라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을 금지한 기존 결정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은 차기 이사회가 열리는 올해 10월까지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빙상 종목 국제대회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ISU는 차기 이사회에서 두 나라 선수의 국제무대 복귀 여부에 관해 다시 논의한다.

ISU는 지난해 3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이에 동조한 벨라루스 선수들의 국제 대회 참가를 금지하고, 두 나라가 개최할 예정이었던 국제대회 유치권을 박탈했다.

한국은 러시아 선수들이 빠진 틈을 타 피겨스케이팅 국제대회에서 굵직한 성과를 냈다.

이해인(세화여고)은 올해 3월에 열린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땄고, 김예림(단국대)은 지난해 11월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징계안 유지 조처로 새 시즌 메달 전망이 밝아졌다.

러시아는 ISU 결정에 실망한 눈치다.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 피겨 전설 나탈리아 베스티미아노바는 러시아 타스 통신과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없는 세계 피겨계는 흥미를 잃어갈 것”이라며 “ISU는 관련 조처로 재정적인 문제도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타스 통신은 “ISU는 러시아 내 광고 수입과 중계권 수입을 포기해 올해에만 약 110만 달러(14억원)의 손실을 봤다”고 전했다.

한편 IOC는 지난 3월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의 국제 대회 출전을 개인 자격으로 국한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논란이 됐다.

유도, 태권도 등 많은 하계 스포츠 단체는 IOC의 권고를 수용해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의 국제대회 참가를 허용했고, 우크라이나 선수단은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cycl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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