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그룹 UP 출신 배우 이켠이 베트남에서 사업가로 인생 2막을 연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이켠이 출연했다.
이켠은 코로나19 팬데믹 전까지 베트남 다낭, 하노이, 나트랑 등에서 9개 매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또 당시 월 매출액이 성수기 기준 고급 세단 한대 값이었으며, 서울에서 대출 없이 40평대 아파트를 매입했다고도 했다.
그는 베트남에서 투자(사업) 비자를 받는 법도 공개했다. 그는 “베트남에서 최대 3년 체류하려면 베트남 돈으로 300억동(약 15억 원), 5년 체류하려면 500억동(약 25억 원), 10년 체류하려면 1000억동(약 50억 원)을 보여줘야 한다”며 소지한 투자금에 따라 체류 기간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6년째 베트남에 체류하고 있는 그는 최소 25억원 이상 통장에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켠은 베트남에서 사기를 당한 적도 있다고 했다. 그는 “남의 나라에서 사업하는 건 정말 쉽지 않다. 저도 왔을 때 좋은 분도 많이 만났지만 많이 고생했다”며 “계약할 땐 (통역가를) 한 명만 쓰지 마라. 한 명은 듣고 한 명은 통역하고 한 명은 적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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