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부터 에게해까지… 자전거 타고 만나는 튀르키예

튀르키예 문화관광부(Turkish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가 자전거를 타고 즐기는 튀르키예의 자연 친화적인 여행 코스들을 소개했다. 

튀르키예는 지중해부터 에게해까지 아름다운 자연과 고대 문명의 흔적을 따라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튀르키예는 자전거 관광과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친화적 숙박시설’ 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인증 제도는 자전거 안전 주차 제공, 자전거 도로와 관련 지식이 있는 전문 직원 채용, 자전거 청소와 수리 공간 제공 등 다양한 기준을 충족하는 호텔들에게 부여된다.

튀르키예는 유럽을 가로지르는 17개의 장거리 자전거 루트인 유로벨로(EuroVelo)에 포함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로벨로 8번과 13번 루트를 따라 튀르키예의 아름다운 경치와 유적지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튀르키예 에게해 지역은 해변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유적지들을 감상하며 현지인처럼 살아보기에 이상적인 장소로 알려져 있다. 

튀르키예 리비에라(Turkish Riviera)는 타우루스산맥과 지중해 연안의 고대 도시들을 만나는 멋진 여행지로, 카파도키아(Cappadocia)는 독특한 지형과 고대 교회, 지하도시를 탐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목적지다. 

한편 튀르키예 문화관광부는 자전거를 타고 튀르키예의 자연과 역사를 만나는 여행은 트렌디한 관광 옵션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를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