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해영 /사진=TV CHOSUN |
새 드라마 ‘아씨 두리안’에 출연하는 배우 윤해영이 피비(임성한) 작가의 파격 대사에 소감을 전했다.
8일 윤해영은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을 통해 4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피비 작가에 대해 언급했다.
윤해영은 “작가님의 작품마다 나름의 독특한 성격과 인물 구도가 있었지만 ‘아씨 두리안’만큼 파격적인 소재를 지닌 인물 역할은 깜짝 놀랄 정도였다”라며 “촬영 시작과 함께 지금까지 장세미 캐릭터 설정을 계속 리마인드하면서 충분히 역할에 충실하게, 그리고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해영은 ‘아씨 두리안’에서 재벌가 회장 백도이(최명길)의 첫째 며느리 장세미 역으로 출격한다. 극중 장세미는 언제나 무덤덤하고 무미건조한 말투, 무표정한 얼굴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시어머니 백도이와 갈등의 골이 깊어지던 순간, 가족들 앞에서 폭탄 발언을 하며 모두를 혼란에 빠지게 하는 인물이다.
특히 지난 18일 공개된 ‘아씨 두리안’ 2차 티저에서 윤해영은 최명길에게 “어머님 사랑해요. 며느리로서가 아니라 여자로서요”라고 충격적인 대사를 내뱉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드라마 ‘아씨 두리안’ 티저 /사진=쿠팡플레이 공식 유튜브 채널 |
이에 대해 윤해영은 “나 또한 티저를 보고 깜짝 놀랐다”라며 “기존에 제가 가진 이미지들을 모두 내려놓고, 다시 새롭게 채운다는 마음가짐으로 장세미 캐릭터를 보여드리겠다. 시청자들을 충격적인 혼란에 빠뜨릴 기폭제 역할을 최선을 다해 해보겠다”라고 포부를 내놓았다.
윤해영은 “피비 작가님 특유의 평범치 않은 스토리가 고스란히 펼쳐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씨 두리안’ 제작진은 “윤해영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분석하는 능력이 탁월한 배우인 만큼, 장세미 역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라며 “그야말로 파격적인, 역대급 연기 변신에 나선 윤해영의 새로운 도전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피비 작가는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신기생뎐’ 등 초대박 히트작부터 TV조선에서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쓴 인물이다.
피비 작가의 첫 판타지멜로 드라마인 ‘아씨 두리안’은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의 스토리를 담는다. 오는 24일 밤 9시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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