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가든인 다낭’ 베트남에 그랜드 오픈
‘밝고 긍정적인’ 시그니처 서비스 제공
고급 편의시설, 넓은 객실 등 고객 맞이
글로벌 호텔 브랜드 힐튼(Hilton)이 세계 6대 해변이 있는 도시에 호텔을 개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화제의 호텔이 들어선 곳은 베트남 다낭이다.
힐튼은 레저는 물론 비즈니스 고객에게도 완벽한 휴양을 제공하는 ‘힐튼가든인 다낭’을 최근 그랜드 오픈했다. 세계 6대 해변으로 꼽히는 미케해변(My Khe beach)에 위치한 호텔은 총 234개의 객실로 이루어져 있고, 모든 객실에서 푸른 해변을 조망할 수 있는 오션뷰를 자랑한다.
다낭 도심에서 4㎞ 거리에 있어 편리한 접근성은 물론 바닷가에 위치해 뛰어난 경관까지 갖췄다. 또 휴식을 취하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최적의 스테이케이션 장소로 기대를 모은다.
알렉산드라 머레이(Alexandra Murray) 힐튼 동남아시아 지역 부사장 겸 책임자(Area vice president and head of South East Asia, Hilton)는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관광지 중 하나”라며 “편안함과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합리적인 소비자로서 점점 그 규모가 커지고 있는 미들 세그먼트 여행자를 사로잡기 위해 힐튼가든인 다낭을 해안도시의 해변가에 위치한 힐튼의 첫 번째 호텔로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힐튼가든인 다낭 오픈은 동남아시아에서 힐튼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보여주는 것으로, 힐튼은 향후 몇 년 이내에 이 지역에서의 호텔 수를 두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동남아시아에서의 힐튼의 공격적인 성장세를 예고했다.
실제로 힐튼가든인 다낭의 돋보이는 매력은 입지다. 다낭국제공항에서 7㎞ 거리로, 자동차로 15분 가량 걸린다. 다낭기차역에서도 5㎞ 정도에 있어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또한 유네스코가 인정한 고대 도시 호이안(Hoi An), 역사 도시 후에(Hue), 풍요로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손트라반도(Son Tra Peninsula) 등도 인접해 볼거리도 풍부하다.
호텔 내 구성도 색다르다. 지상 28층 높이의 호텔은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7가지 객실 유형으로 구성한다. 최대 3명까지 투숙 가능한 26㎡(약 8평) 넓이의 객실부터, 두 개의 발코니가 있는 60㎡(약 18평) 넓이의 주니어스위트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전 객실은 따뜻한 오크톤의 맞춤형 디자인 가구로 꾸며 업무와 휴식 어떤 목적에도 부합하도록 설계했다. 모든 투숙객들이 넓은 공간감과 함께 실용성과 기능성을 갖춘 휴양 역시 기대할 수 있다. 각 객실에는 프리미엄 브랜드 피터 토마스 로스(Peter Thomas Roth) 어메니티를 비치했고,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호텔 내에는 다양한 식음업장도 갖췄다. 힐튼가든인 다낭은 브랜드의 혁신적인 올데이 다이닝 콘셉트인 ‘투게더 앤 코(Together & Co.)’를 동남아시아 지역에 선보인다. 고객들은 세심하게 선별한 현지 특선 요리는 물론 세계 각국의 인기 요리들을 즐기며 매력적인 소셜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다.
오후에는 ‘티앤코 로비라운지(T&Co. Lobby Lounge)’에서 갓 구운 페이스트리 및 가벼운 스낵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현지산 베트남 스페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저녁이 오면 미케해변과 손트라반도의 장엄한 경관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는 호텔 27층 루프톱 바 ‘티앤코 루프톱(T&Co., Rooftop)’이 매력적이다. 이 곳에서는 아름다운 석양을 벗삼아 상쾌한 칵테일과 로컬 수제맥주들을 마시며 하루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
‘투숙하는 동안 투숙객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제공한다’는 힐튼가든인의 운영방침에 따라 호텔 내 상점에서는 신선한 음식과 스낵, 음료들을 1년 내내 24시간 운영한다.
이밖에도 힐튼가든인 다낭은 피트니스센터와 요가테라스에서 운동을 하거나 루프톱 인피니티풀에서 수영을 하며 휴식을 취하는 등 투숙객들이 빼어난 경관의 바다 전경을 즐기며 심신을 단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제니밀로스(Jenny Milos) 힐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브랜드 관리, 스위트 및 집중서비스 부문 부사장(Vice president, Brand Management, Suites & Focused Service, Asia Pacific, Hilton)은 “힐튼가든인 다낭의 오픈은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매력과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힐튼가든인 브랜드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확장세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힐튼가든인 브랜드의 정교하게 향상된 숙박시설과 사려 깊은 편의시설, 시그니처 서비스인 ‘밝고 긍정적인 환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힐튼가든인 다낭의 다기능 이벤트 공간 또한 고객들이 서로 협업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이상적으로 구성해 기업행사부터 사교모임까지 다양한 범위의 행사들을 개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기둥 없이 183㎡(약 55평) 넓이로 구성한 연회장은 최대 150명까지 수용할 수 있고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통유리창을 통해 바다와 손트라반도를 내려다볼 수 있다. 보다 유연한 조건의 공간에서 비즈니스 회의, 교육, 또는 만찬을 계획하고 있다면, 호텔 2층에 위치한 35㎡(약 11평) 규모의 미팅룸을 이용하면 된다. 이 공간은 칵테일 리셉션과 커피 브레이크 등 행사 참석자들을 환대하기 위한 사전 행사 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닉 보이드(Nick Boyd) 호텔 총지배인인은 “다낭이 선사하는 자연 본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힐튼가든인 다낭에서 고객들을 맞이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든 고객들에게 보다 따뜻하고 나은 숙박 경험과 기대 이상의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이안 투자 무역 및 수출입 주식회사(Hai An Investment Trading and Import Export Joint Stock Company)가 소유한 힐튼가든인 다낭은 베트남의 12번째 호텔로 힐튼 포트폴리오에 합류하게 됐다. 올해 힐튼은 힐튼 사이공(Hilton Saigon)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첫 베트남 진출인 라 페스타 푸꾸옥, 큐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La Festa Phu Quoc, Curio Collection by Hilton)도 오픈할 예정이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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