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샘 스미스와 마돈나가 뭉친다. ‘파격의 아이콘’ 두 사람의 만남에 일부 네티즌은 19금 콘셉트를 예상하기도 했다.
샘 스미스가 오는 9일(현지 시간) 마돈나와 협업한 신곡 발매를 앞두고 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신곡 콘셉트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검은색 선글라스와 파격적인 의상을 착용한 댄서가 등장한다. 이어진 장면에서 그들은 침대 위에서 파격적인 포즈를 취하며 놀라움은 안긴다.
다소 선정적인 스포일러 영상에 네티즌은 샘 스미스와 마돈나의 신곡 콘셉트가 19금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샘 스미스는 “천박한 것은 아름답다”라는 글을 덧붙여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마돈나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천박한(VULGAR) 새 노래 6월 9일 금요일 발매”라는 글과 함께 샘 스미스를 언급해 두 사람의 협업을 예고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코르셋을 입고 있는 두 사람의 뒤태가 담겼으며 두 사람의 이니셜인 ‘S&M’가 더해졌다.
마돈나는 지난 2월 2023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샘 스미스와 트랜스젠더 가수 킴 페트라스의 시상자로 등장한 바 있다. 마돈나는 샘 스미스와 킴 페트라스에게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열을 내고 있는 저항군”이라며 이들의 행보를 응원했다.
마돈나의 응원에 힘입어 당시 현장에서 샘 스미스는 히트곡 ‘Unholy’를 부르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뿔이 달린 모자를 쓴 샘 스미스는 악마를 연상케 했다. 철창 안에 갇힌 채 등장한 킴 페트라스 역시 채찍을 들고 있는 댄서와 함께 춤추며 파격적인 무대를 펼쳤다.
한편, 샘 스미스와 마돈나의 신곡은 오는 6월 9일 발매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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