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모델 겸 사업가 카일리 제너가 5살 딸에게 5천만 원 명품시계를 채웠다. 정작 딸은 심드렁한 반응이었다.
지난 5일 카일리 제너(25)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5살 딸 스토미에게 선물한 약 4만 달러(한화 약 5,201만 원) 상당의 롤렉스 명품시계를 자랑했다.
카일리 제너는 그의 화장품 사업에서 신제품을 소개하다가 4,500만 달러(한화 약 585만 원)의 명품 가방에서 명품시계를 꺼내 보였다. 그는 가방에 있는 소지품을 평소에 정리하지 않는다면서 딸의 시계를 꺼냈다.
약 5천만 원의 명품시계를 들고 카일리 제너는 “스토미의 작은 시계다. 실제로는 내 시계였지만 딸이 차게 됐다”라면서 “스토미의 생일 파티에서 이 시계를 찼지만 딸은 더 이상 차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에서 카일리 제너는 자신의 사업 홍보뿐만 아니라 언니 킴 카다시안의 사업 홍보까지 했다.
이에 누리꾼은 명품 가방에 명품시계가 굴러다닌다는 것에 놀라움을 표했다. 일각에서는 평소 스토미가 엄마 카일리 제너를 따라 명품 패션을 보여왔기에 놀랍지 않다는 반응도 따르고 있다.
지난달 미국 뉴욕 패션 행사에서 카일리 제너와 스토미는 나란히 참석하기도 했다. 이날 두 모녀는 명품 ‘커플룩’을 선보이면서 이목을 끌었다.
한편 최근 카일리 제너는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달 초에 두 사람은 각자의 가족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들은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지만 지난 4월 처음으로 데이트가 목격된 이후로 꾸준히 함께 있는 모습이 보도되고 있다.
카일리 제너는 지난 2017년부터 만나기 시작한 트래비스 스캇 사이에서 두 자녀를 낳았지만 올해 초 결별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카일리 제너 소셜 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