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범죄도시3’가 2023년 개봉한 영화 중 최초로 600만 고지를 넘었다. 개봉 일주일 만이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수 600만 명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개봉 12일 째 600만 관객을 모은 전편 ‘범죄도시2’보다 5일이나 빠른 속도로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에 빛나는 ‘명량’, 20위에 랭크된 ‘부산행’과 같은 추이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마약 조직 소탕기를 그린 작품으로 앞서 두 편의 영화로 총 1950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시리즈의 인기와 긍정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3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600만 관객 돌파 후 제작사 측이 공개한 인증 사진엔 마동석과 이준혁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이 한데 모여 기록 달성을 자축했다.
2023년 개봉한 한국영화들이 흥행 부진으로 쓸쓸히 퇴장한 상황 속 ‘범죄도시3’는 유일한 구원이자 단비로 신기록에 대한 기대감과 한국영화 재부흥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범죄도시3’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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