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 |
외식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57·더본코리아 대표)이 쓰레기통에 버려진 티셔츠를 주워 입겠다고 밝히는 등 검소함을 뽐냈다.
지난 4일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백종원이 쓰레기통에서 흰색 티셔츠 무더기를 꺼내 세탁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업 6일 차 아침에 가장 먼저 일어난 백종원은 가게를 둘러보던 중 쓰레기통에 버려진 티셔츠들을 발견했다. 셔츠들은 전날 이장우가 버린 것으로, 이장우는 기름 범벅이 된 셔츠를 세탁기에 빨면 다른 세탁물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 셔츠들을 쓰레기통에 넣었다.
/사진=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 |
백종원은 “기름 많이 튀었어도 세탁해서 입으면 된다”며 “쓰레기통에서 옷이 계속 나오더라. 사이즈가 내 몸에도 맞는 사이즈여서 버리기가 아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들에게는 장우가 (선물로) 준 거라고 자랑하고 다닐 것”이라며 웃었다. 뒤늦게 잠에서 깬 이장우는 이런 백종원의 모습을 보고 “진짜 검소하다”며 감탄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약 2821억7700만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약 45% 늘어난 수치로, 영업이익도 약 257억6000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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