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웨일컴퍼니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 더인벤션랩의 추천으로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블루웨일컴퍼니는 활용성이 낮았던 유휴공간의 잠재적 가치에 주목해 설립된 기업이다. 이번 팁스 사업을 통해 도심 내 라스트마일 물류 사업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유휴공간 기반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물류사업자들은 빠른 배송을 위해 도심 내 픽업 및 적재 공간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물동량에 따라 원하는 위치 및 시간에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류공간을 찾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블루웨일컴퍼니는 이러한 도심 내 물류 한계점을 해결하기 위해 물류 사업자에게 빠르게 공간을 매칭해줄 수 있는 ‘UHOO(유후)’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확보된 공간 및 물류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분석해 효율적으로 배송이 가능한 최적의 유휴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오상혁 블루웨일컴퍼니 대표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유휴공간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물류거점 매칭 서비스와 픽업거점 AI 추천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며 “급격히 성장하는 당일 배송 시장에서 유휴공간의 가치를 접목해 문제를 해결하고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블루웨일컴퍼니는 전국 5000여개의 유휴공간을 도심물류·배송 비즈니스로 연결시킨 매우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다양한 영역의 퀵커머스 사업자뿐만 아니라 소규모 물류공간이 필요한 사업자에 이르기까지 쉽고 빠르게 서비스로 연결시켜줄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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