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가수 임영웅(32)이 뉴스에 출연해 팬클럽 ‘영웅시대’에 대한 고마움과 해외 진출 도전 의사를 밝혔다.
임영웅은 지난 2일 KBS1 뉴스 ‘KBS 뉴스 9’에 출연해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앵커가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임영웅은 “올해부터는 도전할 수 있는 꿈을 꾸려고 한다”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 해외에 있는 분들도 (나를) 좋아할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팝이나 힙합 등 다른 장르의 느낌을 가미한 노래도 부를 수 있다”며 “해외 팬을 비롯해 더 많은 세대와 공감할 기회를 갖겠다는 생각으로 여러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자신의 성격에 대해 “MBTI 검사를 했는데 상당히 내향적인 편”이라며 “다만 예능 촬영을 하거나 TV에 나올 땐 평소보다 높은 목소리 톤으로, 높은 텐션으로 방송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독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 출연을 결정한 이유로 “한 팬의 ‘어머니가 방송에 나오는 임영웅을 보기 위해 기다리다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 방송에 나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앵커가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이 19만명이 넘는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임영웅은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돋는다”고 답했다. 임영웅은 “제가 지금의 삶을 살게 해주고 꿈을 이루도록 도와주신 게 우리 영웅시대”라며 “정말 나의 전부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3일 신곡 ‘모래 알갱이’를 공개한다. 임영웅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노래”라며 “나태주 시인의 시집을 읽고 받은 영감과 최근 미국에 다녀와서 느낀 점들을 가사에 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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