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시그널하우스에 새로운 남자가 등장했다.
2일 방영된 채널A ‘하트시그널4’ 3화에서는 직업과 나이가 공개된 이후 입주 3일 차를 맞은 시그널 하우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민규는 김지영과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고 어필했다. 신민규는 김지민과 같이 출근하면서 김지민을 바래다줬다. 신민규는 “일만하고 한참 연애를 안했다. 설렘을 느끼고 싶어서 (하트시그널)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민규는 친구를 만나 김지민은 ‘자신이 좋아하는 밝은 성격’이고 김지영은 외모 이상형이라고 언급했다.
신민규는 “김지영과 거의 제일 뭐가 없다. 내가 좋아하는 감독과 영화를 좋아하지만 깊은 대화는 아직 못 해 봤다. 좀 궁금하긴 하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가 다음 데이트 신청 1순위를 묻자 “생각은 사실 안 해 봤는데 김지영과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한겨레도 김지영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김지영과 두 번의 외출을 한 한겨레는 친구에게 “김지영이 운명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한겨레는 김지영이 밀가루 알레르기가 있고 미역 줄기를 좋아한다며 한식을 먹고 싶다고 하자 미역국을 준비하기도 했다.
김지민은 미역국을 끓이는 한겨레를 보며 유지원의 생일 미역국을 끓이는거냐고 물었다. 한겨레는 “겸사 겸사”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김지영이 늦게 퇴근해 정작 한겨레의 미역국을 맛보지 못했다. 이에 패널들이 모두 아쉬워했다.
새로운 남자출연자도 등장했다. 시그널 하우스 입주자들은 퇴근 후 한자리에 모여 낯선 캐리어를 발견했다. 한겨레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다”라며 기대감을 보였고 김지민 또한 “옷 갈아입을까? 나 씻고 와야 될 것 같다”며 새로온 입주자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새로운 입주자는 31살 남자, 이후신이었다. 본업은 유화를 그리 화가이지만 프리랜서로 모델을 하는 크레이에터였다. 어디 사냐는 질문에 이후신은 “이태원 살아요”라고 대답했고 이를 들은 김지민은 “이태원 살 것 같다”라고 반응했다.
이후신은 한겨레의 이름을 듣자마자 “기자시냐”고 물어 모두를 웃게했다. 이어 한겨레가 35살이라고 나이를 밝히자 이후신은 한겨레의 동안 얼굴에 깜짝 놀라며 “특별히 노력을 하셨냐”고 물었다.
여자 입주자들은 이후신을 본 이후 첫인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냈다. 김지영은 “약간 다가가기 힘든 느낌이다. 쉽게 가서 ‘야’라고 할 수 없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또 김지민은 “딱 예술하는 사람 같다”고 표현했다.
첫 데이트 시간이 다가왔다. 데이트 상대는 남자들의 선물을 여자들이 고르는 방식으로 정해졌다. 선물은 4개였고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사람이 두 개를 고르고 두 번의 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가위바위보는 이주미가 이겼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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