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안보현이 운명의 첫사랑, 신혜선을 기억할 수 있을까?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측은 1일 4차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
공개된 영상 속 안보현(문서하 역)은 첫사랑을 떠올리며 추억하고 있다. 빔프로젝터 스크린으로 어린 시절이 담긴 영상을 보는 안보현은 우수에 찬 눈빛과 절제된 감정이 느껴지는 표정을 하고 있다. 그리고 “내 세상은 그날 이후 남들보다 조금 조용해졌다”라는 담담한 내레이션은 그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어린 나이에 많은 것을 떠나보내야 했던 안보현을 유일하게 붙잡아줬던 첫사랑 김시아(윤주원 역). 안보현에게 첫사랑 김시아는 세상의 전부였지만, 첫사랑의 죽음을 겪은 상처도 모자라 사고 후유증으로 청력까지 잃게 되자 세상과 벽을 쌓는다.
그런 가운데 ‘첫사랑의 환생’ 신혜선(반지음 역)이 안보현을 찾아왔다. 안보현은 그날의 아픈 기억과 화면이 지지직거리는 시끄러운 소리에 괴로운 듯 보청기를 빼는데 그 순간 누군가가 안보현을 부른다. 보청기 없이 또렷하게 들리는 소리에 의아해하며 뒤돌아보는 안보현의 시선 끝에 신혜선이 비치며 설렘 지수를 자극한다. 과연 안보현은 자신을 만나기 위해 전생에 쌓아둔 능력치를 총동원해 노브레이크 직진하는 신혜선에게서 첫사랑 김시아를 기억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4차 티저 영상은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신혜선과 그녀가 18회차 인생에서 만난 운명이자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살아가는 재벌 2세 안보현의 서사를 영상에 담아내 본 방송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킨다. 발칙하고 설렘 가득한 러브스토리를 그려낼 신혜선과 안보현의 저돌적 환생 로맨스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6월 17일(토) 오후 9시 20분에 1화가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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