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5월 최다승’ LG 염경엽 감독의 6월 목표 “효과적인 야구”

연합뉴스 조회수  

홍창기와 하이파이브하는 염경엽 감독
홍창기와 하이파이브하는 염경엽 감독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LG 염경엽 감독이 홍창기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2023.5.30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선두를 달리는 LG 트윈스는 30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 승리로 5월 월간 최다승을 확정했다.

현재 31승 16패 1무로 2위 SSG 랜더스에 1경기 차 앞선 1위를 달리는 LG는 5월에만 16승(5패 1무)을 거뒀다.

팀 타율 1위(0.290)를 자랑하는 강력한 타선과 탄탄한 선발 로테이션, 여기에 불펜까지 살아나며 강팀의 면모를 보인다.

31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염경엽 LG 감독은 “우리 팀에 깔린 야구는 효과 있는 야구”라고 돌아봤다.

4월 LG는 ‘뛰는 야구’를 앞세워 리그에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과감한 주루는 수많은 도루를 양산했지만, 그만큼 많은 주루사를 불러왔다.

염 감독은 “감독은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까 고민하는 자리다. 4월에는 라인업 여러 자리가 비어 있어서 점수를 낼 수 있는 방법에 집중해야 했다. 물론 실패도 많이 했지만, 우리 팀이 까다로운 팀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필요가 있었다”고 돌아봤다.

5월 들어 LG는 안정적인 전력을 바탕으로 도루 시도 자체를 줄이고, 벤치의 경기 개입도 줄였다.

이제 본격적으로 체력 싸움이 시작하는 6월을 맞아 LG는 선두 수성에 나선다.

이를 위한 콘셉트도 명확하다. 바로 효과적인 야구다.

염 감독은 “LG 야구가 가야 할 길은 첫 번째로 공격적인 야구다. 투수도, 주루도, 수비도 마찬가지로 공격적인 야구를 해야 한다. 그래야 팬들에게 더 재미있는 야구를 보여준다”고 했다.

이어 “그런 야구를 하려면 결국 효과적으로 해야 한다. 야구는 결국 승리 확률을 높여야 한다. 경기에 결과를 가져다주는 건 결국 효과적인 야구”라고 강조했다.

LG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민호를 1군에서 말소하고 성동현을 등록했다.

팔꿈치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가 30일 롯데전을 통해 1군에 복귀했던 이민호는 3⅓이닝 4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남겼다.

염 감독은 “이민호는 다음 순번에 다시 1군에 올라와 선발로 던질 것”이라며 “점수를 주긴 했어도, 최소 실점으로 잘 막았다”고 했다.

LG는 이민호를 내린 대신 우완 투수 성동현을 등록했다.

2018년 LG 2차 1라운드로 입단했던 성동현은 입단 첫해인 2018년 1경기에 등판한 게 1군 경기의 전부다.

4bun@yna.co.kr

연합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이대한, K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무명 생활 끝
  • "너는 키가 191cm야!"…엄살 부리다 리버풀 '캡틴'에게 혼쭐난 빌라 DF
  • 강소휘, 머리카락 자르며 새로운 시작…부진 씻고 승리로 돌아오다
  • FA 7명에게 360억원…과열이지만 2021-2022 989억원 페이스 아니다, 100억원대 계약 안 나온다
  • '윤동희 홈런→김형준 3타점 폭발→투수 12명 등판→9회 승부치기 1점 추가'…류중일호 웨이치안 상대 승리, 최종 점검 끝 [MD타이베이]
  • 네덜란드, 연장 접전 끝에 파나마 제치고 프리미어12 첫 승

[스포츠] 공감 뉴스

  • 김경문은 5개월만에 외부 FA 선물 받았는데…김태형은 어떨까, 물론 김원중·구승민도 좋지만
  • "역대급 이적설! 맨시티 로드리 대체자 찾았다"…그는 리버풀 이적 거부했던 MF→'우승 경쟁 더욱 살벌하겠는데?'
  • 프로축구 인천, 창단 첫 2부 강등...K리그1 최하위 확정
  • 안세영이 금메달 직후 내놨던 폭로... 결국 한국 체육단체 최고위층 간부가 이 지경에 처했다
  • "다들 버스 넘겼는데, 저만 못 넘겨서…" 훈련 중 장외 홈런으로 버스 창 깬 이주형 [MD타이베이]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꼴찌의 반란...무명용사의 기적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숯의 향이 배어 들어 풍미가 진한 숯불구이 맛집 BEST5
  • 재료에 따라서 맛은 천차만별! 파스타 맛집 BEST5
  • 굽는 방법에 따라서 맛도 달라지는 생선구이 맛집 BEST5
  • 사이사이 골목길마다 맛과 감성이 살아 있는 문래 맛집 BEST5
  • 톰 홀랜드·젠데이아 출연,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에 쏠리는 관심
  • ‘정년이’ 끝낸 김태리의 다음 행보, 첫 애니메이션 목소리 도전
  • [오늘 뭘 볼까] 정말 이상형은 있나?..영화 ‘다음 크리스마스에 만나요’
  • ‘정년이’의 초대장, ‘춘향전’→’자명고’ 잇는 ‘바보와 공주’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과거의 영광 뒤로 한 채 “현대차에 내줬다”…무슨 일이길래?

    차·테크 

  • 2
    포철 3파이넥스공장 화재 진압…포스코 “철강생산·조업 차질 無”

    뉴스 

  • 3
    [특징주] 티엘비(356860), CXL 공격적 투자…외형 성장 두드러져

    뉴스 

  • 4
    배우 최강희가 헌혈을 무려 46회나 한 이유: 생각치도 못한 '자기철학'에 박수가 절로 나온다

    연예 

  • 5
    “하루에 2천 벌었는데” … 그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이대한, K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무명 생활 끝
  • "너는 키가 191cm야!"…엄살 부리다 리버풀 '캡틴'에게 혼쭐난 빌라 DF
  • 강소휘, 머리카락 자르며 새로운 시작…부진 씻고 승리로 돌아오다
  • FA 7명에게 360억원…과열이지만 2021-2022 989억원 페이스 아니다, 100억원대 계약 안 나온다
  • '윤동희 홈런→김형준 3타점 폭발→투수 12명 등판→9회 승부치기 1점 추가'…류중일호 웨이치안 상대 승리, 최종 점검 끝 [MD타이베이]
  • 네덜란드, 연장 접전 끝에 파나마 제치고 프리미어12 첫 승

지금 뜨는 뉴스

  • 1
    “한겨울 휴양지, 브라질 여행”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보내는 최고의 남미 여행 추천

    여행맛집 

  • 2
    김아림, 감격의 롯데 챔피언십 우승...한국여자골프의 힘

    연예 

  • 3
    대형 엔터사들, 3분기 실적 부진에 고심

    연예 

  • 4
    실적 선방한 이통사, '돈버는 AI' 구조 만든다

    차·테크 

  • 5
    막 오른 서울 사립초 입학전쟁…'1인당 최대 3곳' 지원 가능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김경문은 5개월만에 외부 FA 선물 받았는데…김태형은 어떨까, 물론 김원중·구승민도 좋지만
  • "역대급 이적설! 맨시티 로드리 대체자 찾았다"…그는 리버풀 이적 거부했던 MF→'우승 경쟁 더욱 살벌하겠는데?'
  • 프로축구 인천, 창단 첫 2부 강등...K리그1 최하위 확정
  • 안세영이 금메달 직후 내놨던 폭로... 결국 한국 체육단체 최고위층 간부가 이 지경에 처했다
  • "다들 버스 넘겼는데, 저만 못 넘겨서…" 훈련 중 장외 홈런으로 버스 창 깬 이주형 [MD타이베이]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꼴찌의 반란...무명용사의 기적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숯의 향이 배어 들어 풍미가 진한 숯불구이 맛집 BEST5
  • 재료에 따라서 맛은 천차만별! 파스타 맛집 BEST5
  • 굽는 방법에 따라서 맛도 달라지는 생선구이 맛집 BEST5
  • 사이사이 골목길마다 맛과 감성이 살아 있는 문래 맛집 BEST5
  • 톰 홀랜드·젠데이아 출연,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에 쏠리는 관심
  • ‘정년이’ 끝낸 김태리의 다음 행보, 첫 애니메이션 목소리 도전
  • [오늘 뭘 볼까] 정말 이상형은 있나?..영화 ‘다음 크리스마스에 만나요’
  • ‘정년이’의 초대장, ‘춘향전’→’자명고’ 잇는 ‘바보와 공주’

추천 뉴스

  • 1
    과거의 영광 뒤로 한 채 “현대차에 내줬다”…무슨 일이길래?

    차·테크 

  • 2
    포철 3파이넥스공장 화재 진압…포스코 “철강생산·조업 차질 無”

    뉴스 

  • 3
    [특징주] 티엘비(356860), CXL 공격적 투자…외형 성장 두드러져

    뉴스 

  • 4
    배우 최강희가 헌혈을 무려 46회나 한 이유: 생각치도 못한 '자기철학'에 박수가 절로 나온다

    연예 

  • 5
    “하루에 2천 벌었는데” … 그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한겨울 휴양지, 브라질 여행”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보내는 최고의 남미 여행 추천

    여행맛집 

  • 2
    김아림, 감격의 롯데 챔피언십 우승...한국여자골프의 힘

    연예 

  • 3
    대형 엔터사들, 3분기 실적 부진에 고심

    연예 

  • 4
    실적 선방한 이통사, '돈버는 AI' 구조 만든다

    차·테크 

  • 5
    막 오른 서울 사립초 입학전쟁…'1인당 최대 3곳' 지원 가능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