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배우 이상운(31)과 김보정(35)이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결혼 소감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31일 이상운의 소속사 피알케이굿프렌즈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이상운 배우가 지난 27일, 7년 열애 끝에 김보정 배우와 결혼했다. 이상운이 졸업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야외 결혼식 느낌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상운의 소감을 묻자 관계자는 “이상운 배우가 상대방이 영향을 받을까 걱정돼서 소감 한 마디도 조심스러워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상운은 배우인 아내에게 ‘유부녀’란 꼬리표가 붙을까봐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상운은 1992년생, 김보정은 1988년생으로 4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상운은 2016년 뮤지컬 ‘곤 투모로우’로 데뷔해 뮤지컬 ‘그리스’, ‘전설의 리틀 농구단’, ‘시간을 걷다’, ‘마리퀴리’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ENA ‘보라! 데보라’에 출연해 와인바 사장 양진우 역으로 활약했다.
김보정은 2008년 연극 ‘나처럼 해봐’로 데뷔했으며 연극 ‘올모스트 메인’, ‘극적인 하룻밤’, ‘미스 프랑스’, 드라마 ‘오월의 청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김보정, 이상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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