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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마감했다.
KBL은 지난 30일 FA 선수들과 원소속팀의 재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상 선수 13명 중 6명이 은퇴를 선언했다. 박상권(원주 DB), 원종훈(원주 DB), 김한영(창원 LG), 임종일(고양 데이원), 정해원(고양 데이원), 김동욱(수원 KT)이 코트를 떠난다.
나머지 7명은 원소속팀과 재협상을 하지 않은 채 계약 미체결 선수로 분류됐다. 해당 선수들은 다음 FA 협상 기간 때 다시 FA 자격을 얻은 뒤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계약 미체결 선수 중 이대성은 해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원소속팀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도 논의를 마쳤다.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는 곳은 호주리그로 알려졌다.
이대성과 더불어 강바일(서울 삼성), 박재현(고양 데이원), 이정제(고양 데이원), 박세진(전주 KCC), 윤성준(울산 현대모비스), 정종현(이상 울산 현대모비스)이 계약 미체결 선수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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