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아이돌 남자 그룹 탈퇴 아이돌 누구 지목 되면서 모두 경악했다

같은 그룹의 동성 멤버를 유사강간, 강제추행한 혐의로 전직 남성 아이돌 그룹 멤버 한 명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다. 

2023년 5월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는 강제추행과 유사강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한다면서도 유사강간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된다”며 A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과 횟수, 피해자의 나이 등에 비춰볼 때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A씨가 잘못을 대체로 반성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2017년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1년까지 최소 세 차례 숙소와 연습실 등에서 다른 멤버 B씨의 신체를 만진 혐의입니다. 만진 것 뿐만 아니라 유사 강간 혐의까지 가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네티즌들은 구강성교까지 의심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피해자인 B씨는 2021년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해를 신고했고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A씨를 강제추행과 유사 강간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가해자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밝혔지만 “(당시) 술에 많이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식의 발언을 했습니다.

관련 보도 이후 네티즌들은 6인조 그룹에 속해있던 A씨의 신상을 공개하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6인조 보이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던 A씨는 현재는 일신상의 이유로 탈퇴한 상태 입니다.  B씨가 2021년 이를 경찰에 신고한 점과 탈퇴한 시점 등을 토대로 기사에 서술된 내용을 바탕으로 네티즌들은 ‘6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 추측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가운데 2021년 보이 그룹 온리원오브의 멤버 러브가 ‘개인적인 사유’을 이유로 팀을 탈퇴했던 것이 재주목 받게 되었습니다 온리원오브는 2019년 데뷔한 그룹으로 규빈, 리에, 유정, 준지, 밀, 나인, 러브 7인조로 활동했지만 지난 2021년 멤버 러브가 탈퇴하며 6인조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 러브가 탈퇴를 하던 당시에 소속사 측은 공식 팬카페에 “그동안 온리원오브의 멤버로 활동해왔던 러브는 신중한 고민 끝에 온리원오브의 팀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탈퇴를 결정했다. 멤버 본인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탈퇴와 관련 무분별한 추측과 허위사실 유포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리겠다”며 공지를 올리며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공지 내용과 탈퇴 시기를 근거로 ‘강제추행 6인조 남자 아이돌’이 온리원오브라고 추측하고 네티즌들이 나서자 소속사는 빠르게 부인을 했습니다.

온리원오브의 소속사 에잇디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금일 한 매체의 아이돌 멤버 기소 단독 보도 내용 관련해 SNS를 통해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라며 “해당 기사와 온리원오브는 전혀 관련이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추후 온리원오브에 관한 허위 사실이 지속해서 발견될 시에는 강력한 법적 조치 및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