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아내의 맛’ 출연 당시 탈모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여에스더가 3년째 먹고 있는 탈모약? 미녹시딜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여에스더는 자신이 탈모약을 복용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내가 뭐 얼굴 윤곽이 예뻐? 뭐가 예뻐? 나의 자랑은 모발과 피부였다”며 “‘아내의 맛’ 때 내가 조금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체중이 7~8kg 빠졌다. 그러고 나서 2년 있다가 야외 촬영을 하는데 내 정수리 머리가 다 빠져 있더라”라고 탈모를 고백했다.
이어 “나는 평생 머리카락 탈모 이런 걸로 고민해 본 적이 없었는데 그런 거다”라면서 당시의 충격을 전했다. “그래서 내가 후배 의사에게 연락해서 탈모약을 먹고 괜찮아졌다”라고 경험담을 밝혔다.
그러면서 여에스더는 “나는 탈모약을 광고하는 게 아니다, 아무 관련이 없다”라면서 “내가 아끼는 사람들이 탈모로 돈을 많이 쓰고 괴로워하는 게 안타깝다. 모든 국민들이 탈모로 괴로워하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이라고 해명했다.
여에스더는 “나는 지금 2년 반, 3년 가까이 약을 먹고 있는데, 탈모라고 하는 건 나이가 지날수록 점점 진행되니까 탈모약 같은 경우에는 부작용이 없고 건강하다면 계속 복용해도 괜찮다”고 조언도 덧붙였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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