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가 밝은 회복 근황을 알렸다.
26일 안성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공식 SNS 계정에는 “안성기 배우가 제10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 발전을 위해 힘써온 안성기 배우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안성기는 들꽃영화상 공로상 수상을 위해 시상식에 참석했다. 그는 풍성하게 자란 머리카락과 밝은 미소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특히, 그는 지난 7일 열린 배우 고(故) 강수연 1주기 추모전까지는 백발의 머리로 모습을 드러냈으나, 이번 시상식에서는 머리카락을 어둡게 염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57년 데뷔 이래 꾸준히 활동하며 ‘국민배우’로 사랑받은 안성기는 2020년 10월 한차례 건강 악화 소식을 알렸으며, 지난해 9월 2년여 만에 혈액암 투병 소식을 전했다. 당시 그는 다소 부은 얼굴과 가발을 착용한 모습으로 팬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으나 이후 꾸준히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회복 근황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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