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집’ 정수정-전여빈, 칸 입성한 여신들 [MK포토]

25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의 비경쟁 부문 초청작 ‘거미집’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이날 김지운 감독과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박정수가 레드카펫을 밟았다.

‘거미집’(감독 김지운)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비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현지에서 공식 상영과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특히 ‘거미집’은 김지운 감독은 3번째, 송강호는 8번째, 그리고 두 사람이 함께하는 두 번째 칸 초청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갖는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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