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영화 ‘거미집’으로 8번째 칸의 부름을 받은 송강호가 여유 넘치는 모습을 뽐냈다.
‘거미집’ 주연 김지운 감독,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박정수는 26일(현지시간) 오전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 ‘거미집’ 공식 상영을 앞두고 레드카펫에 올랐다.
‘괴물’, ‘밀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박쥐’, ‘기생충’, ‘비상선언’을 비롯해 지난해 남우주연상을 받은 ‘브로커’에 이어 8번째로 칸 영화제에 향한 송강호는 경험에서 나오는 여유로움을 뽐내며 칸을 즐겼다.
셔츠부터 구두까지 올블랙 정장으로 코디를 완성한 송강호는 레드카펫 행사 내내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 보이며 포즈를 취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 감독(송강호)이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블랙 코미디로 비경쟁 부문 초청을 받았다.
한편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는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한국 작품은 ‘거미집’, ‘화란’, ‘잠’ 등 총 7편이 초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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