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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인사관리)테크 기업
원티드랩의 투자 자회사 원티드랩파트너스가 25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임현수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한국투자증권 IB1본부 팀장 경력의 금융 전문가다. 다수의 비상장기업 투자 및 IPO(기업공개) 경험을 갖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서는 원티드랩을 발굴하고 2017년부터 두 차례 투자를 주관했다. 2021년에는 성장성 추천 특례 상장까지 완료했다.
원티드랩 외
새빗켐,
더네이쳐홀딩스,
플리토 등도 임 대표의 대표적인 투자 및 IPO딜로 꼽힌다.
원티드랩파트너스는 HR테크를 활용한 차별화된 전략을 보유한 투자회사를 표방한다. 스타트업 투자가 활발한 가운데 원티드랩만이 가지고 있는 HR 데이터를 활용하여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을 발굴, 투자한다.
특히 원티드랩의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혁신기업 성공에 필수적인 인재채용을 도움으로써 투자대상 기업의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설립 자본금은 105억원으로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임 대표는 “혁신 분야의 초기 기업에 대한 발굴 및 투자를 진행하여 이들이 제2의 원티드랩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뿐만 아니라 모회사와 사업 시너지가 명확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바이아웃 딜 또한 우선순위로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송현 전 대표는 원티드랩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대상 기업에게 멘토링을 제공하며, 이사회 의장으로서 원티드랩파트너스가 원티드랩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주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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