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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의 ‘견제사’ 반복, “욕심 버려야” 감독 일침…일침 아닌 덕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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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충고가 아닌 덕담의 뉘앙스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은 25일(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 8회 대주자로 출전했다.

그는 전날 멀티 히트를 장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지만, 안타 후 주루사의 반복을 보여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는 당시 피츠버그에 치명적인 타격을 줬다. 

배지환의 주루사로 득점 연결이 원활하지 못했고 전날 피츠버그는 6-1 힘없는 패배를 했다.

그뿐만 아니라 시즌 초반 도루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배지환의 도루 시도 역시 화두가 되고 있다.

배지환은 올 시즌 14차례 도루에 성공했지만, 5번이나 실패했다.

이에 같은 날 미국 현지 매체 MLB.com은 “배지환의 주루사로 인해 피츠버그가 분위기를 텍사스에 넘겨줬다”라며 “최근 도루 실패가 잦다. 최근  5번의 도루 시도 중 4번을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사령탑인 데릭 셸턴 피츠버그 감독은 “실수가 잦지만, 이것은 배지환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속도조절이 필요하다. 욕심을 버려야 한다. 속도를 늦추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피츠버그 배지환. 사진제공=MLB코리아 공식 SNS
피츠버그 배지환. 사진제공=MLB코리아 공식 SNS

일침같이 보이지만 이는 배지환을 위한 덕담이었다. 배지환은 올 시즌 꾸준한 경기 출전 기회를 받고 있다.

시즌 성적은 44경기 타율 0.264(129타수 34안타) 2홈런 12타점 21득점 14도루 OPS 0.665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피츠버그의 미래로 평가받는 배지환이기에 데릭 셸턴 감독은 향후 경기력 증진과 실수 보완을 위해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한 것이다.

배지환 역시 “팀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뛸 타이밍을 잘 살피겠다”고 반성했다.

한편 이날 배지환은 대주자 출전 이후 9회 중견수로 수비까지 소화했다.

다만 타순이 돌아오지 않아 타석에는 나타나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2-3 패배했다.

MHN스포츠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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