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24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김용준과 안근영이 개그맨 허경환을 위해 소개팅 자리를 마련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안근영은 “유림이라고 고등학교 친구다”라고 뒤늦게 도착한 친구를 소개했다. 김유림은 “연극배우 겸 모델이다”라며 인사했다.
허경환은 김유림에 한결 밝아진 표정으로 “키 보세요? 아니 키가 크시다”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유림은 테이블에 올려진 음식을 보고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모르겠네”라며 곤란해하자 허경환은 “앞 접시 가져올까요?”라고 물으며 다정함을 어필했다.
그런가 하면 음식을 가져왔던 허경환은 김유림에 “키 작은 나의 모습 별로였어요?”라고 물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김유림은 당황해 “아니다. 뒷모습 너무 멋있었다”며 해명했다. 허경환은 “뒷모습이 귀엽긴 하다. 그럼 뒤로 만나자”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둘은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유발했다. 허경환은 “나는 잘 웃고 맑은 사람을 좋아한다”고 먼저 이상형을 밝혔다. 이어 김유림은 “전 좀 남자다운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말하자 허경환은 “작고 귀여운 사람 안 좋아하네? 싫다고 해. 그냥”이라 말하며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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