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브랜드 최상위 차종 네비게이터 블랙 레이블이 국내에 도입됐다. 미국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브랜드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최고급, 최고가 차량 중 하나이며 의전 차량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네비게이터 블랙 레이블의 외관은 독보적이다. 22인치 알루미늄 휠을 장착하고, 차량 후면에 블랙 컬러 링컨 배지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열선·통풍 기능이 포함된 프리미엄 가죽 시트는 운전자 체형에 알맞게 시트를 조절할 수 있고 쿠션감을 편안하게 조율했다고 한다.
싱크 4(SYNC® 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13.2인치 터치스크린은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며,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모두 가능하다.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은 차량 내 최적의 위치에 배치된 스피커로 풍부한 음향을 제공한다. 2열 좌석에 적용된 캡틴 시트는 탑승자의 승차감을 높이고, 센터 콘솔에 추가된 5.8인치 크기의 LCD 터치스크린으로 뒷좌석에서도 자유롭게 차량 내부 온도 조절이 가능해졌다.
네비게이터에 장착된 3.5ℓ V6 엔진은 446마력과 최대토크 71kg·m의 힘을 발휘하며, 10단 자동 변속기와 맞물린다. 업그레이드된 주행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능동형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충돌 경고 시스템 등 풍부한 안전 기능이 탑재됐다.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 링컨코리아 대표는 “링컨 네비게이터 블랙 레이블 트림은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링컨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더욱 차별화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블랙 레이블의 고급 인테리어 테마는 고객 특화된 옵션으로,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평온한 안식처를 제공하고, 궁극의 편안함의 정수를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3년형 링컨 네비게이터 블랙 레이블 트림 가격은 1억5040만 원이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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