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배우 이준혁이 ‘범죄도시 3’ 메인 빌런이 되기 위해 20kg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24일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선 ‘범죄도시3’의 새로운 빌런 이준혁이 게스트로 등장해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준혁은 “촬영할 때와 비교하면 현재 16kg이 빠진 상황”이라며 “촬영 당시엔 20kg을 찌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쁜 근육이 아닌 덩치가 중요해 햄버거 등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었다. 하루에 6끼씩 챙겨 먹었다”라고 체중 증량 비법을 소개했다.
이어 “6끼를 매일 먹어 소화하기 힘들었다. 지금은 다시 살을 빼고 있다”라며 “영화 촬영이 끝나고 홍보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 살이 잘 빠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준혁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주역 배우 마동석에게 섭외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혁은 “마동석이 직접 전화를 걸어왔다. ‘범죄도시 3’를 같이 하자고 제안하더라. 전화 한 통으로 운명이 바뀐 기분을 느꼈다”라며 “통화 중 마동석이 20kg을 찌워야 한다고 말해줬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마동석에게 캐스팅 이유를 물어봤다. 마동석이 내 작품을 봐주면서 같이 합을 맞춰보고 싶다고 말해줬다”라며 “역할 소화를 위해 체중을 조절하는 모습을 눈여겨본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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