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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에 불, 오피스텔 50명 대피…고양이가 전기레인지 누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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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부산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17층 A씨의 집 주방에 설치된 전기레인지(하이라이트)에서 과열로 추정되는에서 불이 났다. /사진=뉴시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지난 23일 오후부산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17층 A씨의 집 주방에 설치된 전기레인지(하이라이트)에서 과열로 추정되는에서 불이 났다. /사진=뉴시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주민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오후 9시 27분쯤 부산진구 범천동 20층짜리 오피스텔 17층에서 불이 나 주민 50여명이 대피했다.

불은 세대 내부 벽면과 가재도구를 태우고 약 311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 당국은 인원 68명, 장비 19대를 투입해 14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

당시 불이 난 세대 안에 주민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집 안에 있던 고양이가 전기레인지 전원을 눌러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처럼 고양이로 인한 화재는 왕왕 발생하고 있다. 지난 16일 부산 남구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도 고양이로 인한 것으로 추정됐다. 당시 집 안에서 고양이 2마리가 구조됐었다.

지난달 8일 강원도 춘천의 한 원룸에서도 고양이가 인덕션을 작동시킨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고양이로 인한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자 지난해 서울소방재난본부는 “고양이가 일으킨 화재가 최근 3년간 100건 이상 발생했다”며 “반려동물 소유주들은 집에 아무도 없을 때 화재가 더 크게 번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머니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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