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23일 ‘히트2’를 대만 및 홍콩, 마카오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 이로써 대만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리니지W’와 맞붙게 됐다. 현재 대만 구글 매출 순위는 ‘리니지W’ 가 1위, ‘붕괴 스타레일’이 2위, 리니지,1,2는 4,5위에 랭크되어 있다.
2022년 3월 29일 ‘오딘’ 대만 시장 출시 당시 5시간만에 1위에 오른 적이 있다. 당시에도 1위 ‘리니지W’의 맞대결이 펼쳐질 것이라 예상했지만 현재 구글 매출 7위로 1위 ‘리니지W’와는 차이가 있다.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2022년 3월 기준 대만의 애플 점유율은 51.92%로, 46.63%의 안드로이드 보다 앞선다. 이전에는 안드로이도의 비율이 높았지만 몇년 만에 역전 현상이 발생한 것.
이러한 분위기에서 구글 1위 ‘리니지W’ SMS 3위를 기록 중이고, 23일 출시된 넥슨의 ‘히트2’가 애플 매출 6위에 랭크되며 ‘리니지W’와의 격차를 줄이고 있다.
‘히트2’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게임즈 박영식 PD는 “한국을 넘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의 모험가님들을 ‘히트2’에서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국내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에선 더욱 명확한 서비스 로드맵을 제시하여 만족할 만한 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넥슨은 모바일·PC MMORPG ‘히트2’를 대만 및 홍콩, 마카오 지역에 23일 정식 출시, ‘히트2’의 대만 서비스명은 ‘HIT2’다. 국내 버전과 동일하게 플랫폼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히트2’는 원작 세계관 기반으로 탄생한 매력적인 캐릭터, 오픈 월드 위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 투표로 서버 규칙을 결정하는 참여형 시스템 등을 갖췄다. 대만 서비스는 총 15개 서버를 제공하며 출시 시점에 6종의 무기 클래스 등 콘텐츠를 선보이고, 추후 순차 업데이트한다.
또한, 넥슨은 게임 크리에이터와 이들을 응원하는 팬을 연결하는 ‘넥슨 크리에이터즈’ 프로그램을 ‘히트2’ 대만 지역에 확장 도입한다. 게임 이용자가 본인이 응원하는 크리에이터를 선택해 전용 코드를 입력하면 게임 내에서 결제할 때 금액의 일부가 상대방의 후원 포인트로 쌓이는 방식으로, 국내 ‘히트2’ 서비스에 적용돼 이용자와 게임 크리에이터간 유대감을 높이고 함께 게임을 즐기게 하는 장치로 작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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