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2023 FA 자율협상을 마감했다.
오세근(SK), 문성곤(kt), 양홍석(LG), 최준용(KCC) 등 총 47명 가운데 29명의 선수가 계약을 완료했다.
아직 FA 시장이 마감한 건 아니다. 박상권, 원종훈, 강바일, 김한영, 임종일, 박재현, 이정제, 정해원, 박세진, 김동욱, 이대성, 윤성준, 정종현이 계약 미체결 선수로 남아 있다. 이들 중 이대성은 일찌감치 해외 진출을 선언했다.
23일부터 25일 정오까지 계약 미체결 선수 13명을 대상으로 10개 구단에서 영입의향서를 제출한다.
복수의 구단이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경우 구단 제시 금액과 상관없이 선수가 구단을 선택할 수 있다. 반면 1개의 구단만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경우 선수는 해당 구단과 반드시 계약해야 한다.
또한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선수들은 26일부터 30일 정오까지 원소속 구단과의 재협상을 진행한다.
아울러 자율협상 계약 결과에 따른 보상선수 지명은 보수 서열 30위 이내(만35세 이상 제외) 선수의 이적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해당 선수 영입 구단은 26일 오후 6시까지 보호선수 명단을 제출해야 하며, 원소속 구단은 28일 오후 6시까지 보상선수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한편 윤호영과 장민국, 장문호, 전형준, 박경상은 은퇴를 선언했다.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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