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지지율 등이 오름세를 보이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주 연속 상승해 40%에 근접했다. 김남국 의원 코인 의혹 등으로 논란에 빠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큰 폭의 내림세를 보여 국민의힘과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2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공개한 정례 여론조사(미디어트리뷴 의뢰로 15~19일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2504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2.2%포인트 상승해 39.0%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2.9%포인트 내려 57.9%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20대(11.1%포인트↑, 27.9%→39.0%)와 30대(5.3%포인트↑, 32.1%→37.4%), 대전·세종·충청 등 충청권(4.0%포인트↑, 35.7%→39.7%)과 서울(3.4%포인트↑, 36.1%→39.5%)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3주 32.6%를 기록한 이래로 상승세를 보였다. 일간으로 살펴보면 주중 한 때 40%(18일, 40.5%)를 넘어서기도 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4.6%포인트 하락해 42.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2.2%포인트 올라 38.5%, 정의당은 지난주와 같은 3.2%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는 3.9%로 3월 2주 이후 10주 만에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20대(12.9%포인트↓, 47.9%→35.0%)와 30대(8.5%포인트↓, 47.8%→39.3%), 대전·세종·충청(9.8%포인트↓, 53.8%→44.0%), 부산·울산·경남(6.3%포인트↓, 44.1%→37.8%), 대구·경북(5.9%포인트↓, 35.5%→29.6%), 인천·경기(4.6%포인트↓, 50.3%→45.7%) 등에서 낙폭이 컸다.
국민의힘은 20대(12.0%포인트↑, 30.4%→42.4%)와 30대(6.8%포인트↑, 30.1%→36.9%), 부산·울산·경남(5.1%포인트↑, 40.9%→46.0%) 등에서 상승 폭이 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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