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걱정 딘다. 모방 게임이 먼저 나오는 것은 아닐지”
17일 크래프톤의 신작 게임 ‘디펜스 더비’ 커뮤니티에 올라온 내용이다. 너무 특이한 게임이라, 이 게임을 베낀 다른 게임이 나오면 어쩌나 하는, 게임 출시가 늦어지는데 대한 우려다.
이 이용자는 “일반 디펜스 게임에서 ‘디펜스 더비의 차별화된 재미는 경매 시스템이다. 유닛이나 영웅의 육성 등은 비슷하다”며 “아무리 좋은 게임이라도 너무 늦춰지면 타 양산형 게임에서 디펜스 더비와 비슷한 게임을 내놓는 것도 시간 문제”라면서 출시일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디펜스 더비 영웅 스카우팅 시스템
‘디펜스 더비’의 출시일은 정해졌다. 크래프톤은 19일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올 3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강문철 라이징윙스 부사장은 “이번 얼리 액세스 테스트를 통해 디펜스 더비의 핵심 콘텐츠인 스카우팅 시스템과 더비 모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하고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며, “테스트 기간 동안 수렴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올 3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이용자의 지적대로 한국과 태국, 대만, 인도 지역을 대상으로 약 2주간 진행된 얼리 액세스에서 이용자들은 ‘캐릭터 수집 및 성장’과 핵심 플레이 모드인 ‘더비 모드(PvP)’를 높이 평가했으며, 상대의 수를 읽으며 과감하게 승부하는 ‘스카우팅 시스템’을 디펜스 더비만의 매력으로 꼽았다. 이외에도 이번 테스트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수호자의 길’은 성장 욕구를 자극하고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요소로 이용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작년 글로벌 사전 테스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호자의 길’, ‘수호자 레벨’, ‘더비 난투 – 미러전’ 등 새로운 시스템과 모드를 제공해 최케빈, 기무기훈을 비롯한 게임 인플루언서와 국내외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