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이 아이유 인스타에 댓글 남기자 달린 “추해요 아저씨” 악플에 대처하는 법은 위트 넘치는데 대인배스럽기까지 하다

박준형이 악플에 위트있게 맞받아치는 모습을 보였다. 

박준형은 19일 업로드한 아이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을 남겼다. 아이유는 지난 16일 경복궁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구찌의 패션쇼에 참석한 사진을 올렸다. 

이를 본 박준형은 특유의 말투로 “요오우~~~여욱쒸 꼬맹쓰는 쿠레이쥐쓰 모델쓰 비율쓰~~~~~”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어 “진심 키가 한 2미터 넘는 거 같은 비주얼 하지만 솔직히 와안죤 땅콩 콩알만한 귀요미 요정 사이즈지만 보이긴 와안죤 길쭉길쭉한 멋쟁이 모델 차암나~ BBBAAAMMM!!!”이라며 ‘주접’을 이었다.

대부분의 인스타그램 유저들이 “이정도면 찐 유애나(아이유 팬클럽) 아니시냐” “읽는데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며 재미있어 하던 와중, 한 누리꾼은 “추해요 아저씨”라며 악플을 달았다. 

충분히 기분 나쁠 상황이지만 박준형은 “아 그럼 잠바 입으세요”라고 응수하며 대인배다운 면모를 보이며 좋게 마무리지었다.

문혜준 에디터 hyejoon.moon@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