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얼굴 맞잖아?” 2NE1 박봄, 컴백 노리며 올린 이 ‘사진’에 모두가 오열했다
박봄 외모.. 온라인 커뮤니티 “정말 그립다 예전얼굴”
2009년 그룹 투애니원(2NE1)이 대중음악에 데뷔를 하면서, 새로운 K팝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투애니원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사를 통해 공식 데뷔했고, 4인조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멤버로는 박봄, 박산다라, CL, 공민지가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걸그룹의 특성이 초반 인기에 비해 후반으로 갈수록 해체하는 경향이 많은데, 이는 다수의 멤버들로 합일체를 이루는 아이돌의 구조 속에서 유독 한 멤버가 이슈화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투애니원이라는 걸그룹은 2009년 뿐 아니라 현재 2013년에 이르기까지 걸크러쉬한 아이돌로 기억되는 이유는 실력과 개성있는 얼굴을 갖고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투애니원 멤버는 크게 불화설이 있지 않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실험적인 음악가치를 만들어낸 뮤지션으로 통일돼 불려져왔습니다. 그중 박봄은 메인보컬로서 독특한 음색과 함께 귀여우면서도 현대적인 깔끔한 외모를 갖춰 데뷔 전부터 차세대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투애니원의 메인보컬로서 박봄을 기억하는 대중들도 많지만,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그를 각인시킬 수 있었던 건 애니콜 광고인 ‘Anystar’였습니다.
해당 애니콜 광고 ‘Anystar’은 이효리와 이준기가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았는데, 그중 박봄은 이효리의 대타로 무대에 오르게 된 ‘이효리 닮은꼴’ 역할을 맡으며 개성있는 이목구비와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이슈인물로 급물살을 탔습니다. 박봄이 투애니원으로 정식 데뷔한지 약 10년의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대중들은 박봄의 애니콜 광고를 잊지 못하고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2023년 2월 14일 한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봄 진짜 성형 왜 했는지 모르겠는 짤”이라는 제목으로 된 게시물을 업로드 했는데, 내용에는 “대체 왜…”라는 의미심장한 질문형 문장이 담겼습니다.
특별한 내용이 덧붙여있지는 않았지만 박봄으로 보이는 여성의 사진 두장이 공개되며 단순히 지난 과거를 그리워 하는 네티즌의 반응은 아닌 듯 보였습니다.
힙합 모자를 쓰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박봄의 얼굴 사진 앞에 누리꾼들은 댓글로 “정말 저때가 리즈시절 얼굴이기는 했는데. 노래도 잘하고 그랬는데 어떻게 근황이 심각할 정도로 바껴서..” “성형해서 그런거 아닌가? 연예인이다 보니까 유지보수 해야 해서.. 정말 칼 안대는게 더 낫는데”라는 반응을 작성하며 안타까운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박봄 리즈시절을 연상케 하는 두장의 사진이 담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게시자의 글 외에도 댓글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여러 의문을 낳았습니다. 상당수의 반응이 담긴 댓글에는 ‘성형’, ‘성형 중독’ 이라는 단어들이 보이면서 자연미인으로 알려졌던 박봄이 의학적인 시술과 수술의 도움을 받아 오히려 역효과를 만들었다는 의견들이 새롭게 떠올랐습니다.
살이찌며 달라진 얼굴…왜?(+ADD)
투애니원, 걸그룹에서 상당한 입지를 자랑했던 박봄이 데뷔한지 약 10년 동안 ‘얼굴 변천사, 리즈’와 같은 키워드들이 꼬리표처럼 따라붙게 됐던건 시각적으로 겪은 변화가 뚜렷했기 때문입니다. 20대 당시에 박봄은 이름에 걸맞게 달걀형 얼굴라인에 젖살이 살짝 오른 앳된 외모를 갖고있었습니다.
반면 2022년부터 언론보도로 본격화된 박봄의 건강이상설, 체중증량, 외모 성형이 조금씩 화제성으로 고개를 들게됐던 건 한 행사에 포착된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2022년 10월 24일 필리핀에서 진행된 ‘팝스티벌 2022(POPSTIVAL 2022) 행사에 가수 박봄이 참석했는데, 당시 현지팬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는데 부쩍 살이 찐 그의 모습 앞에 대중들이 의아해 했습니다.
2022 팝스티벌에서 보여준 박봄의 모습은 걸그룹으로서, 광고스타로서 비춰지던 매력과는 거리감이 있었습니다.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페스티벌에서 모습을 당당히 드러낸 박봄은 얼굴이 통통하게 살이 올랐고, 가슴라인과 허리까지 옷이 꽉 조이는 듯한 느낌을 연상케 했습니다. 실제로 박봄은 2NE1으로 활동하던 2000년대 중반만 해도 40kg 초반대를 유지했다가, 2022년 기준으로 70KG까지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체중증가에 대해 인정을 한 박봄에 대해 다수의 네티즌들과 팬들은 ‘자기관리 실패에 대해 비난’하기 보다는 건강을 우려하는 등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페스티벌 사진이 공개된 이후, 박봄 소속사 측은 “ADD치료를 받으면서 약 부작용이 있었고 살이 급격히 증가했다”라고 해명의 뜻을 전했습니다.
여기서 ADD란 ‘주의력 결핍증(Attention Deficit Disorder)’의 약자입니다. 이 질병은 규칙적으로 일상을 이뤄나가는 삶에 어려움을 겪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로는 집중력과 결부할 수 있는데, 결과물을 만드는 것에 부담감을 갖거나 쉽게 산만해지는 충동성 성격 장애도 내재돼 있습니다. 무엇보다 ADD는 다양한 이유로 증상이 발현되는데, 일반적으로는 유아기 때 첫 증상이 시작됩니다.
만약 문제를 방치하게 되면 성인이 돼서 빠르게 악화되거나, 알콜중독에 빠질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일찍이 전문 의료기관에 내원해 심리치료와 약물복용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박봄이 대중에게 “성형 중독설” 혹은 “자기관리 실패와 건강이상설” 앞에 서게 되면서 2021년부터 쥬비스 다이어트 업체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3년 1월에는 쥬비스 다이어트 업체에서 11KG을 감량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얇은 개미허리를 자랑하는 업체 홍보용 화보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역시 박봄 다행이다. 자기관리 잘해줘서 고맙고 간강이상설도 이제는 조금씩 수그러 들겠네. 얼굴도 살이 빠지니 더 예뻐졌고 곧 리즈 근황 들려주겠네”라면서 긍정적인 반응으로 박봄에게 응원을 보냈습니다.
근황 인스타그램으로 공개해
2023년 1월 박봄이 쥬비스 다이어트 업체로부터 11KG을 감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023년 5월 19일 더욱 예뻐진 근황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공개했습니다. 별도의 코멘트 없이 붉은 립스틱을 바른채 카메라 앞에 선 박봄이 5월의 싱그러움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짙은 아이라이너와 입꼬리를 올리며 붉은색 립스틱으로 메이크업을 한 박봄이 20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대중에게 전했습니다. 무엇보다 긴생머리를 고수해왔던 박봄은 앞머리를 살짝 옆으로 넘기며 여성스러움과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링을 완성했습니다. 물론 볼에 붓기가 조금씩 남아있는 듯 보이지만, 큰 눈과 또렷한 이목구비로 투애니원 당시의 전성기를 팬들에게 선물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어떻게 해서 얼굴붓기가 이렇게 빠르게 가라앉은거지. 근황 정말 리즈다. 노래로 승부를 걸 일만 남았다”라고 하며 “자주 인스타그램”에서 일상 사진과 이야기를 공유 및 소통해 주기를 적극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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