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넷이즈가 개발한 ‘삼국블레이드’ IP 모바일게임 ‘삼국주장록’의 중국 출시를 앞두고 18일 현지 유료화 테스트를 진행 소식에도 불구하고 액션스퀘어의 주가는 2.57% 하락했다.
중국은 워낙 큰 시장이라 중국 출시 소식만 나오면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하는 상황이지만, 이번 소식이 나오고 나서 액션스퀘어의 주가는 5.51%가 올랐다가 다시 18일 3시 21분 현재 2.02%로 하락한 상황이다. 한 누리꾼은 “상한가를 쳐도 모자랄 소식에 왜 하락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삼국주장록’은 액션스퀘어의 모바일 게임 ‘삼국블레이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 라이센싱 계약을 통해 넷이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이번 테스트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만 가능하며, 중국 내 주요 안드로이드 마켓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액션스퀘어 김연준 대표는 “삼국주장록의 성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장르를 선호하는 중국 유저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는 게임이 되도록 넷이즈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겠다”고 전했다.
게임에는 삼국지 역사를 따라가는 스토리 전투, 플레이어 간 힘을 겨루는 비무장, 일기토, 연맹전을 비롯하여 난세영웅전, 신수전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삼국블레이드 고유의 호쾌한 액션과 다양한 장수 조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전투 플레이 외 도시 건설 등 비전투 플레이 유저를 위한 전략적인 콘텐츠가 추가됐다. 장수 외형 변경, 장수 카드 이미지 변경, 카메라 시점 변환 기능 추가, 각종 편의 기능 추가 등을 통해 중국 이용자 친화적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넷이즈에 따르면 삼국주장록의 정식 출시 시기는 유료화 테스트 결과에 따라서 빠르면 올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넷이즈는 오는 20일 ‘넷이즈 커넥트(NetEase Connect)에서 ‘삼국주장록’을 포함한 10종 이상의 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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