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각 도시의 인구비례 관광객 숫자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유로뉴스(Euronews)
기사에 따르면 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Dubrovnik)가 주민 1명당 관광객
다음으로는 물의 도시 이탈리아 베네치아(Venice), 아름다운 운하가 있는 벨기에 브뤼헤(Bruges), 지중해를 품은 중세 도시 그리스 로도스(Rhodes)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 도시들은 주민 1인당 관광객이 21명으로 집계됐다. 1위인 두브로브니크와는 15명 차이다. 그 뒤로는 최북단 수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Reykjavik), 르네상스 문화의 발원지 이탈리아 피렌체(Florence) 순이다.
관광객이 주로 방문하는 수도끼리 비교한 결과는 어떨까. 수도의 경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Amsterdam)
2위는 기네스 맥주의 고장 아일랜드 더블린(Dublin)이다. 주민 1인당 11명으로 암스테르담과 불과 한 명 차이다. 3위는 동유럽에 위치한 에스토니아 탈린(Tallinn)이 차지했다. 에펠 탑으로 유명한 프랑스 파리(Paris)는 주민 1명당 관광객 9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그리스 아테네(Athens), 체코 프라하(Prague)가 그 뒤를 이었다.
독일 베를린(Berlin), 스페인 마드리드(Madrid), 벨기에 브뤼셀(Brussels), 헝가리 부다페스트(Budapest)는 주민 1명당 관광객 2명으로 유럽 전체와 수도끼리 비교한 결과 모두에서 공동 꼴찌를 기록했다.
글=강찬미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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