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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 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차”라고 강조했다.
또 “완전 자율 주행 구현 기능은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10배 더 안전하다”고도 밝혔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기가 팩토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17일 밝혔다.
머스크는 이 자리에서 테슬라의 차량과 공장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그는 “테슬라는 항상 차량 안전성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동 비상 제동 시스템과 에어백 작동 방식 등을 개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개선 사항들은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에도 적용된다”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테슬라에 과열 보호 기능이 적용돼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머스크는 “테슬라 역사상,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차량 내에서 과열로 사망한 경우는 단 1건도 없다”며 “테슬라는 실내 온도가 치명적인 수준까지 상승하지 않도록 모니터링한다”고 덧붙였다.
테슬라에 따르면 모델 Y와 모델 S는 유로 NCAP에서 98%의 안전성 점수를 획득했다. 머스크는 이에 대해 “나머지 2%의 점수도 되찾아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모델 Y가 올해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실제 테슬라의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인 모델 Y는 올해 1분기 유럽에서 판매량 1위, 미국 비픽업트럭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모델 Y는 국내에서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선호도가 가장 높은 모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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