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소속사에 9억 원 지급 못 받은 송지효가 임금체불로 카드 막힌 직원들 보고 행한 일은, 존경스럽기까지하다

허프포스트코리아 조회수  

송지효/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뉴스1/픽사베이
송지효/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뉴스1/픽사베이

소속사로부터 받아야 할 돈 약 9억 원을 정산받지 못한 송지효가 그 와중에 눈길 돌린 곳은 임금체불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전 소속사 직원들이다. 

17일 디스패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송지효는 지난해 10월 우쥬록스와 전속계약한 후 단 한 차례도 정산금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디스패치는 “확인한 미정산금은 대력 9억 원”이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현재 송지효는 우쥬록스에 계약 해지를 통보한 뒤 미지급 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열심히 일해 벌어들인 돈을 정산 받지 못해 속이 말이 아닐 송지효지만, 그는 자신보다 대부분 사회 초년생으로 구성된 우쥬록스 직원들을 먼저 챙겼다. 수개월째 월급을 받지 못 해 생활고를 겪고 있는 직원들을 도우려 송지효는 사비를 지출했다.

송지효 ⓒ뉴스1
송지효 ⓒ뉴스1

우쥬록스 직원 A씨는 디스패치에 “월급이 밀리니 생활을 할 수 없었다”며 “카드값이 연체됐고 적금을 깼다. 그러다 부모님께 손을 벌려야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들은 신용불량자가 되는가 하면 ‘카드 돌려막기’를 하며 겨우 버티고 있다고 호소해 상황의 심각성을 알렸다.

긴박한 현실에 처한 직원들을 위해 사비를 지출한 송지효는 “저는 당장 저 돈이 없어도 살 수 있다”며 “하지만 직원들은 신용불량자가 됐고, 카드가 막혔고, 휴대폰이 끊겼다. 우쥬록스 대표가 타는 포르쉐 리스료 200만 원은 사치지만, 이 친구들이 받아야 할 월급 200만 원은 생활”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황남경 에디터: namkyung.hwang@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최준희, -49kg 後 자신감 ↑…옷 안 입은 듯한 운동복 자태 '공개'
  • [맥스무비레터 #78번째 편지] 극장 온도 급상승 '히든페이스' 문제작의 탄생💔
  • 이현이, 무리하다 '건강 적신호'→스케줄 취소 '울상'
  • "기대했는데, 사녹이라니"…로제X브루노 마스 '2024 MAMA' 무대에 '원성 폭발' [MD이슈]
  • 홍진경, 아찔한 방송 사고에 '당황'…"배려 부족" VS "재밌어" 네티즌 '갑론을박' [MD이슈]
  • 간미연, 매니저 없이 이동→지하철 태업에 분노 "정신 나갔나"

[연예] 공감 뉴스

  • 간미연, 매니저 없이 이동→지하철 태업에 분노 "정신 나갔나"
  • 35세 모델 문가비가 전한 어안이 벙벙한 소식: 홀연히 연예계 자취 감춘 이유는 확실했다
  • '굴친자' 설레게 하는 서울 굴 맛집 4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너무 센 캐릭터에 1년째 이름 묻힌 남배우, 전세계 기대작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서 되찾을까
  • 부모 빚 4억 원 갚은 마이크로닷이 남긴 '다섯글자': 응원과 비난이 가르마처럼 갈리고 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감칠맛 최고봉’ 보글보글 끓이는 소리마저 맛있는 꽃게탕 맛집 BEST5
  •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파전 맛집 5곳
  • 입소문으로 유명하던 맛집을 한 곳에서! 인천 맛집 BEST5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맥스무비레터 #78번째 편지] 극장 온도 급상승 ‘히든페이스’ 문제작의 탄생💔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도로 횡단 중 오토바이에 치여 사망한 90대 노인, 가해자는 재판서 무죄… 왜?

    뉴스 

  • 2
    동덕여대 총학생회 “래커 낙서, 우린 모르는 일... 박람회 취소 손해배상금 3억 못 낸다”

    뉴스 

  • 3
    [청양군 소식]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지자체 2년 연속 선정 등

    뉴스 

  • 4
    김동관-정기선, K-조선 원팀 ‘맞손’… 한화오션, HD현대重 고발 취소

    뉴스 

  • 5
    [토픽]해외게임통신 494호, "올해 최고의 게임은? TGA GOTY 후보 공개"

    차·테크 

[연예] 인기 뉴스

  • 최준희, -49kg 後 자신감 ↑…옷 안 입은 듯한 운동복 자태 '공개'
  • [맥스무비레터 #78번째 편지] 극장 온도 급상승 '히든페이스' 문제작의 탄생💔
  • 이현이, 무리하다 '건강 적신호'→스케줄 취소 '울상'
  • "기대했는데, 사녹이라니"…로제X브루노 마스 '2024 MAMA' 무대에 '원성 폭발' [MD이슈]
  • 홍진경, 아찔한 방송 사고에 '당황'…"배려 부족" VS "재밌어" 네티즌 '갑론을박' [MD이슈]
  • 간미연, 매니저 없이 이동→지하철 태업에 분노 "정신 나갔나"

지금 뜨는 뉴스

  • 1
    동덕여대 ‘잠정 합의’ 했지만… ‘54억 래커 시위 피해’ 해결은 어떻게

    뉴스 

  • 2
    계속 좋을 줄 알았는데, ‘상황’ 역전 가능성 생기나

    뉴스 

  • 3
    '경찰 폭행' 빙그레 김동환 사장, 1심 벌금형에 검찰이 항소...승계 1순위 어쩌나

    뉴스 

  • 4
    LG생활건강 “향후 3년간 3014억원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

    뉴스 

  • 5
    대국본 “中에 사드 기밀 넘긴 文…이적행위 엄벌해야”

    뉴스 

[연예] 추천 뉴스

  • 간미연, 매니저 없이 이동→지하철 태업에 분노 "정신 나갔나"
  • 35세 모델 문가비가 전한 어안이 벙벙한 소식: 홀연히 연예계 자취 감춘 이유는 확실했다
  • '굴친자' 설레게 하는 서울 굴 맛집 4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너무 센 캐릭터에 1년째 이름 묻힌 남배우, 전세계 기대작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서 되찾을까
  • 부모 빚 4억 원 갚은 마이크로닷이 남긴 '다섯글자': 응원과 비난이 가르마처럼 갈리고 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감칠맛 최고봉’ 보글보글 끓이는 소리마저 맛있는 꽃게탕 맛집 BEST5
  •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파전 맛집 5곳
  • 입소문으로 유명하던 맛집을 한 곳에서! 인천 맛집 BEST5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맥스무비레터 #78번째 편지] 극장 온도 급상승 ‘히든페이스’ 문제작의 탄생💔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추천 뉴스

  • 1
    도로 횡단 중 오토바이에 치여 사망한 90대 노인, 가해자는 재판서 무죄… 왜?

    뉴스 

  • 2
    동덕여대 총학생회 “래커 낙서, 우린 모르는 일... 박람회 취소 손해배상금 3억 못 낸다”

    뉴스 

  • 3
    [청양군 소식]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지자체 2년 연속 선정 등

    뉴스 

  • 4
    김동관-정기선, K-조선 원팀 ‘맞손’… 한화오션, HD현대重 고발 취소

    뉴스 

  • 5
    [토픽]해외게임통신 494호, "올해 최고의 게임은? TGA GOTY 후보 공개"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동덕여대 ‘잠정 합의’ 했지만… ‘54억 래커 시위 피해’ 해결은 어떻게

    뉴스 

  • 2
    계속 좋을 줄 알았는데, ‘상황’ 역전 가능성 생기나

    뉴스 

  • 3
    '경찰 폭행' 빙그레 김동환 사장, 1심 벌금형에 검찰이 항소...승계 1순위 어쩌나

    뉴스 

  • 4
    LG생활건강 “향후 3년간 3014억원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

    뉴스 

  • 5
    대국본 “中에 사드 기밀 넘긴 文…이적행위 엄벌해야”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