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ITZY(있지)가 시원시원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치고 올해도 ‘대학 축제 퀸’ 존재감을 입증했다.
ITZY는 최근 국내 여러 대학 축제의 초대를 받아 축하 공연을 펼치고 ‘무대 장인’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탄탄한 가창력, 화려한 퍼포먼스, 재치 있는 소통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화제를 모았던 이들은 오랜만에 찾은 축제 무대에서 우렁찬 함성 속 기분 좋은 에너지를 쏟아냈다.
▲ITZY, 올해도 ‘대학 축제 퀸’ 존재감 입증…’Z세대 워너비 아이콘’ 에너지 발산/JYP엔터테인먼트 |
올해 역시 쾌감 넘치는 곡들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데뷔곡 ‘달라달라’, ‘WANNABE'(워너비), ‘Not Shy'(낫 샤이),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 ‘SNEAKERS'(스니커즈) 등 히트곡 메들리로 떼창을 이끌었고, 수록곡 ‘#Twenty'(해시태그트웬티)로 ‘Z세대 워너비 아이콘’다운 통통 튀는 매력을 뿜어냈다. 봄기운이 완연한 5월, 한여름 열기에 못지않은 공연에 관객의 환호가 쏟아졌고 열띤 현장감이 느껴지는 영상이 온라인상 이목을 사로잡으며 “축제 섭외 1순위다”, “완벽한 라이브 무대에 떼창까지 모든 것이 소름 돋게 멋있다” 등 호평을 얻었다.
ITZY는 온,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활약으로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된 ‘KCON JAPAN 2023′(케이콘 재팬 2023)에 출연해 ‘SNEAKERS’, ‘Cheshire'(체셔)는 물론 지난해 10월 발매한 일본 싱글 2집과 동명인 타이틀곡 ‘Blah Blah Blah'(블라 블라 블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다섯 멤버들의 찰떡 케미를 엿볼 수 있는 유닛 자체 콘텐츠 ‘둘씩의 데이트’도 인기몰이 중이다. 12일 공개된 예지와 채령의 ‘령지곤지’편에서는 각자 좋아하는 간식과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디저트를 맛보며 즐겁게 대화를 나눴다. 또 서로에게 불러주고 싶은 노래로 추억의 곡을 선정하면서 무아지경에 빠지는가 하면, 자기 전 믿지(팬덤명: MIDZY)가 들으면 좋을 노래를 추천하며 알찬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ITZY는 지난 4월 전 세계 16개 지역 20회 규모의 첫 번째 월드투어 ‘ITZY THE 1ST WORLD TOUR ‘(<체크메이트>)를 성료했다. 2022년 8월 서울에서 포문을 연 후 미국 8개 지역에 걸친 미주 투어, 아시아 7개 지역 전 회차 전석 매진 공연으로 월드와이드 인기를 증명한 이들은 더 높이 날아올라 ‘글로벌 대세 걸그룹’ 위상을 빛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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