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에 출연하는 배우 윌 포터가 마블의 위기에 대해 부인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배우 윌 포터(30)가 조쉬 호로위츠와의 인터뷰에서 마블 스튜디오 합류와 마블 스튜디오의 위기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마블에 대해 여전히 최고라면서 칭찬했다.
최근 마블 스튜디오는 연이은 흥행 부진을 겪고 있다. 이후 마블 스튜디오는 복잡한 세계관, 지루한 스토리 그리고 ‘질보다 양’으로 승부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윌 포터는 이런 비판에 반박했다.
윌 포터는 마블 스튜디오가 품질에 대해서도 신경을 쓴다면서 “정상에 있는 마블 스튜디오가 영화의 품질에 깊고 열정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마블 스튜디오가 계획 없이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서 “마블 스튜디오의 규모와 범위가 너무 커서 때때로 사람들이 ‘질보다 양’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윌 포터는 ‘가오갤3’의 감독 제임스 건을 예시로 들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틸다 스윈튼과 같은 대배우들이 마블 스튜디오에 있을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윌 포터는 입을 열었다. 그는 마블 스튜디오를 통해서 배우들이 창의적으로 다른 연기를 시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팬층이 두터운 마블 스튜디오에 합류하게 된 윌 포터는 두려움과 흥분을 동시에 느꼈다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그는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팬층이 존재하고, 재능 있는 사람들과 일할 수 있는 곳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은 운이 좋은 것이다”라고 마블 스튜디오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윌 포터가 출연하는 ‘가오갤 3’는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15일 기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오갤 3’는 누적 관객 수 280만 명을 넘어섰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윌 포터 소셜 미디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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