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 씨가 지인 미술 작가 최 모 씨도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유아인을 상대로 2차 피의자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유아인은 오전 9시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지난 3월 27일 이후 두 번째 조사다.
유아인은 대마, 코카인, 케타민, 프로포폴, 졸피뎀 등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유아인과 미국 여행에 동행했던 지인 미술 작가 최 씨도 오전 10시 50분께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경찰 조사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2월 최 씨를 비롯해 유튜버, 미국 국적자 등 유아인의 지인 4명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이후 이들이 유 씨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정황이 확인되면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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