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DC 영화 ‘슈퍼맨: 레거시’가 본격적인 캐스팅 작업에 돌입했다.
14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더 랩은 DC 스튜디오의 CEO이자 감독인 제임스 건이 영화 ‘슈퍼맨: 레거시’의 캐스팅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인공 슈퍼맨 역에는 영화 ‘렌필드’의 배우 니콜라스 홀트, 데이빗 코렌스웻, HBO 시리즈 ‘유포리아’의 제이콥 엘로디, 앤드류 리차드슨 등이 후보로 올라 오디션을 진행했다.
특히 니콜라스 홀트는 2022년 개봉한 맷 리브스 감독의 ‘더 배트맨’에서 주인공 배트맨 역 오디션에 참여한 바 있어 이번 작품의 출연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미상을 수상한 스타 배우 레이첼 브로스나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에 출연한 엠마 매키, 그리고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의 피비 디네버 등이 루이스 레인 역의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빌런 에이펙스 역에는 감독 제임스 건이 흑인 배우를 물색하고 있으며, 특히 과거에 함께 일했던 몇몇 배우들을 눈여겨봤다는 후문이다.
영화 내부 관계자 측은 “여러 명의 후보가 언급되고 있지만, 캐스팅 결정을 하지 못한 상태”라며 “몇 달 안에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인공 슈퍼맨이 초능력자와 인간 사이 균형을 맞춰가는 이야기를 그려낼 DC 유니버스의 3번째 영화 ‘슈퍼맨: 레거시’는 오는 2025년 7월 11일에 북미 개봉한다. DC의 수장이 된 제임스 건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아 DC 첫 연출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DC 코믹스, 니콜라스 홀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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